평화방송 맞은편에 있는 식당인데 이런 식당 처음 봤습니다.
3일전에 한 예약에 대해 약속시간 3시간전에 전화가 와서
단체손님땜에 자리가 부족해졌으니 원래 인원수(5인)대로 오고 싶으면 시간을 옮기라더군요.
약속을 바꾸긴 나도 힘드니 되도록이면 차질 안 생기도록 부탁한다했더니
알겠다고 직원이 전화를 끊었습니다.
10분 뒤에 주인인 듯한 여자가 전화해서,
"오해한것 같다. 4인 테이블이라도 사이드에 의자를 놓으면 5인도 되고 6인도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 곳 손님은 90%이상이 단골이라 이런 일은 다 양해해 준다고 하더군요.
약간의 언쟁 끝(손님이 뭐라고 하면 자기가 벌~벌~떨어야 하냐고 하네요.)에
제가 모실 손님이 불편해 하실까봐 다른 곳 약속을 바꿨습니다.
손님이 예약을 잘 안지켜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예약을 받은 식당이 일으키는 이런 일도 있네요.
이 곳에 예약하실 분들은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