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리 몸이 무겁나 했는데
월요일 병원에 갔더니 한달 사이에 3.7킬로가 쪄 있었어요.허걱---61?오잉..
내년 4월이면 정말 빵 터져버릴듯.
그동안 지원이랑 하루를 보내니 하루에 한끼만 잘 먹고
나머지는 정크푸드 위주로 먹었나 싶어서 이번주는 야채와 단백질 섭취에 주력
월요일-오징어무우미나리 넣고 무침, 코울슬로와 닭강정.
코울슬로는 카푸맘 반양샘 레시피.
정말 간단해서 이게 뭐가 될까 싶었는데 엄마도 맛있다고 ㅋㅋ
양배추 썰어서 설탕2,식초2,소금1에 30분 절였다가 마요네즈 팍팍.
나는 그 위에 닭강정 올리기
요건 리틀스타님 따라하기-오이를 필러로 깍아서 반 말아주고 가운데에는 닭가슴살 삶아서 찢기.
닭가슴살은 마요1,통깨1,미림1,간장1,식초1,설탕반스푼.냠냠--좋더군
이건 다음날. 우거지 된장찜 들깨 넣어 자박하게 끓여서 밥 조금.나물과 김치,밑반찬
내가 먹고 싶은 약식 웨지감자. 소금물에 살짝 삶아서 다시 노릇하게 굽기-소금간
ㅋ-신랑이 먹을거 진짜 없네 이랬어요.허걱--
그리고 이건 생채 깔고
미니 아스파라거스와 파프리카 굽듯이 볶다가
생협 두부 반모 썰어서 뜨거운 물에 살짝 목욕해서 얹고
리틀스타님 흑임자 드레싱-마요 반컵,플레인요거트2T,레몬즙1,식초1,설탕2,소금 한꼬집,흑임자3.
그 다음날부터는 신랑이 사다준 만두국,시켜먹는 보쌈, 토욜은 수원 라마다 가서 채민 돌잔치.그렇게 그렇게...
과연 건강한 몸이 되어가고 있는걸까요?
겨울이라 못 움직이고 지역특성도 좀 심심하고..
내가 즐거워 할일을 찾기가 참 힘드네...
온리 모든 눈요기를 인터넷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