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샤크존(?) 건물 석봉토스트

[행복한여자]

위치가 샤크존 건물인지 아닌지 헷갈리네요^^;
  

제가 간편하게 먹는 음식을 좀 좋아라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토스트도 좋아하구요.
평촌에  다른 토스트 가게들은 주차하기가 불편한곳에 위치한곳이 많은데,
이곳은 근처 농협이 있어서 주차해놓고 농협볼일보고
끼니해결을 위해 토스트를 사오곤 했습니다~

처음 갈때부터 넘 친절한 분들이라는것을 느꼈어요.
그냥 서비스가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그런..^^
맛도 맛이지만 그 서비스에 넘 감동했습니다~

몇일전에도 저희 언니와 18개월 울 조카를 데리고 석봉토스트네를 방문했는데,
토스트를 먹고 갈지 싸가지고 갈지 고민하다가,
주인분께서 가지고 가면 빵이 눅눅하고,
아이도 있고 괜찮으면 여기 앉아서 먹고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자리는 좁은 편이지만 앉아서 먹고 가기로 했는데,
저희 조카가 어려서 귀여웠는지 빵1쪽도 구워주시고, 요구르트도 주시더라구요.
토스트 2개만 달랑 사먹었는데 이런 무한 친절을 베풀어주시다니...
뭔가를 주셔서 기분이 좋았단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그런 친절이 저를 감동시켰습니다^^

아줌마, 아저씨 두분께서 장사를 하시는데, 여기 토스트 가게는 늘 한산하더라구요.
혹시나 근처 분들은 가끔씩 애용하심 좋을것 같아요^^

  제가 친절에 반해서 맛에 대해서는 평이 없었네요^^;
  토스트는 맛있는 편이예요. 체인점이라서 특유의 소스 맛이 있구요.
  전 갠적으로 소스가 살짝 단맛이 좀 강해서 아쉽긴하고,
  소스의 양이 좀 적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긴 했지만,
  그집 토스트를 사오면 항상 행복한 마음이 든답니당^^

  그리고 가게 내부를 엄청 깔끔하게 정리해놓으세요~
  가만히 앉아 있지 않으시고 항상 부산히 움직이십니다^^

[앙쥬]

함 가봐야 겠네요~

[MK]

저도 근방에 사는데 가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