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안암역 중식당 the C
제가 먹어본 것은 새우요리(마요네즈 새우, 깐풍 새우), 북경식 탕수육, 자장면 정돈데
제 입맛에는 참 맛있습니다. 새우를 아주 맛나게 튀기는 것 같아요.
안타까운 점은 남편과 갔는데 깐풍새우 작은 거 하나, 자장면 하나 했더니
주문 받으시는 분이 "하나요?" 하길래 뭔가 좀 싸하다... 했더니 자장면 양이 적더라구요.
새우는 작은 것으로 시켰더니 딱 8마리, 자장면은 가장 저렴한 게 5,000원인데...
맛있는데 자장면까지 먹고 났더니 신속하게 사과 한쪽씩을 가져다 줘서
군만두로라도 배를 채우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나와서 남편과 분식집 튀김과 만두를
사먹었습니다.ㅠㅠ
돈 많이 벌면 다시 가서 배부르게 먹고 싶어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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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닝
'11.2.25 11:47 AM^^제 구역으로 침입을 하셨군요. ㅎㅎㅎ
사무실에서 종종 가는 곳인데... 먹을만 하지요?2. 피어나
'11.2.25 12:51 PM맛은 너무 훌륭하죠. 가격이 안 착해서 그렇지...ㅠㅠ
다만 여기는 간단히 한끼 때우자 이렇게는 못 갈 것 같아요.
코스도 3인 이상부터 주문받구요.
맛과 시크함이 이 집의 매력이구나 그렇게 생각하려구요.
여름 지나서는 그 동네 자주 갈 것 같은데 근처 제닝님 아시는 좋은 맛집 있으면 소개해주세요.^^3. 헬로키티
'11.2.27 8:03 PM맛 없지는 않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뭐 그다지...
연구원 근처에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점심떄 가끔 가기는 하지만
서비스도 엉망이고 차라리 미스터 왕이 더 낫다는...4. 제닝
'11.2.28 3:01 PM음식점 추천은 워낙 개인 호불호가 갈리는지라..
음.. 인도음식 먹을만하시면 오쌀(OTSAL) - 근데 여기는 점심때는 마이 기다려야 합니다. 조금 미리 가셔야 자리 잡습니다.
고대 안암병원 앞에 낙지돌솥밥도 그냥 무난하고요,
개운사쪽으로 올라가면 동우정이라고 설렁탕집이 있습니다. 여기도 점심시간 맞춰가면 기다려야 함.
고대안암병원에서 제기동쪽으로 내려가면 사거리가 있는데 거기 멸치국수집 괜찮아요.
그리고 그냥 편한 백반 먹기에는 장위동유성집(저녁에는 고기집, 점심은 백반)도 있고요.
그외에는 그냥 학생들 먹는 수준이라 딱히 여기다 하는 집은...
헬로키티님이 말씀하신 미스터왕 가기 전에 칭기즈라는 샤브샤브집도 먹을만해요.5. 피어나
'11.3.1 12:05 PM말씀해주신 곳들 들러볼게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6. 중전마마
'11.3.2 10:30 PM더씨 남편단골집인데
반갑네요7. 름름
'11.4.13 10:28 AM교수님들이 매우 잘 가시는 곳이죠
전 마파두부도 인상적이었어요
안암로터리에서 신설동 방향으로 숨두부.. 거기 괜찮아요
가격이 7000원이라 비싸긴 하지만요
칭기즈라는 샤브샤브집 없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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