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담양죽순추어탕

[생활의기술]

이 집 간 날,
딱히 입맛도 안돌아서 여기 저기 둘러보다가
티비에 맛집으로도 나왔고, 손님도 많길래 들어갔었죠.

고객 연령대가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많았고요.
노인분들이 식당 앞까지 진을 치고 계셔서 정말 맛있는 줄 알았어요.

식당 1층에 손님이 많아서 2층으로 갔는데,
음.. 식당내 생선 비린내가...

이렇게 손님이 많고, 티비 맛집이면 맛나겠지 싶었죠.
블로그 리뷰도 괜찮고해서요.

근데, 웬걸 음식이 나왔는데...
비린내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거의 무슨 쓰레기 국 같은 느낌이..
한 숟갈 뜨고 그냥 밥이랑 반찬만 먹고 나왔어요.

근데, 이거 8천원이나 하더군요.
완전 비위상해서 토나오려고 하는데 가격도 비싸고..
더 웃긴건 카운터에 50%할인쿠폰이 있더군요.

그래서 어르신들이 많이 오셨나봐요.
그래도 그분들은 정말 잘 드시던데..

식당 욕할 생각없고요.
저는 정말 비위가 약해서 너무 비리고, 냄새가 지독해서 못먹었어요.

요즘 이런 리뷰 윙버스나 어디 올리면
죄다 업체에서 클레임 걸어서 삭제되더라구요.

그래도 82쿡이니까 믿고 올려봅니다.
혹시, 저같은 분이 맛집 리뷰 보고 가서 저랑 같은 일 당하시면 절대 안되잖아요.

[이벤트]

아,, 그집 정말 희안해요 저두 한번가고 다신 안가는집이에요.. 추어탕이 정말 씨레기국같다는건 맞는말같아요.. 가격대비해 너무 허접하다는....

[베로니카]

감사합니다...절대 안가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