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역전회관

[야웅]

TV에도 방영이 되고 검색해보니 꽤 유명한 집인듯하여 점심 때 방문해봤습니다.
바싹불고기백반 13500, 낙지볶음 백반 13500..
낙지는 밖에 수족관도 있고 해서 그런지 싱싱하고 야들야들하긴 한데 간이 너무 달달..
바싹 불고기는 국내산육우사용한다는거 같은데..얄팍한 것이 역시 달달..
사먹는 음식이 다 그렇지 뭐...하지만, 맛에 비해서는 유명세를 좀 더 크게 탔다는 기분을 지울 수 없네요.
역시 TV에 방영됐다고, 블로그 검색 많이 된다고 다 맛있는 집은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입맛이라는게 제각각이라 맛있다는 분도 계실테지만, 살림하는 주부 기준으로는 맛이나 양이나 참 별로였어요.

[살림열공]

용산 역전회관도 그런 맛이었습니다.
뭔가 불량식품을 먹은 듯한 맛이요.
그래서 저는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밖에서 가능한 사 먹지 않아요. 집에서 만든게 훨씬 싸고 재료도 좋으니까요.
집에서 제대로 하기 힘든 종류로 외식을 하면 속상함이 덜하다고나 할까요.. ^^

[자연의머슴]

대중음식은 어쩔 수 없이 보편적인 입맛에 따라가더군요.
화학조미료 사용하지 않으면 대단한 맛집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