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파스타 번개 후기(저 1등이에요?)
메인 몸이긴 하나 한 30분정도 잉여인력인 척을 할 수 있어서 1등으로 후기 올립니다 ㅋㅋㅋ
눈썹 휘날리게 11시 40분에 회사서 나와 택시타고 도착한 아뜰리에님의 꼬꼬뜨는 작고 아담하고 예쁜 가게였답니다. (물론 맛은 더 좋았고요~)
도착해서 제 자리는 어딜까 잠시 패닉에 빠졌다가 은하수님 앞자리에 앉았어요.
제가 도착한 후 자스민님, 은석형맘님 외 몇분이 더 오셨고 우린 자기소개를 했어요.
자기소개 할 때 죄많은 전.. 이름을 바꾸었단 것으로 지탄을 받았고요..
전 앞으로 -10000%의 존재감으로 ".."으로 거듭날지 몰라효 ㅋㅋ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한 맛이 났던 피클.
파스타에선 피클 먹지 말라던데.. 그건 개인취향이니까요^_^
토마토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
그런데.. 왜 제가 먹은 새우 날치알 크림 파슷하는 없는걸까요?
아 정말 맛있었는데....
연예인 만나는 것과 같은 설렘을 주시던 김혜경쌤(몇년 전 굳은 어깨 주물러드리겠단 약속은 언제 지킬런지 ㅠ)
실제로 뵙게되어 더 반가웠던 발상의전환님
그 외 참석하신 모든 분들, 뵙게되어 참 좋았어요^^
혹 다음 번개를 가로수길 같은 곳에서 하시거나, 주말번개가 있음 빵공장 돌려서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전 이제 잉여인력에서 필수인력으로 복귀합니다~
(지금도 재미있게 수다떠실 분들.. 흑 부러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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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젤리카
'10.11.25 5:27 PM저만 집으로 귀가?~~~~ㅋㅋ
몇몇분은 2시정도에 일어나시고 열 두세분이서 제가 일어서던 4시까지 잼나게 계셨네요~~
쩜 두개 님 맞으시죠?~~ㅋㅋㅋ
스콘 정말 맛있었어요
자리가 약간 떨어져 있던 관계로 이야기 못나눠서 아쉬워요~
담에는 스콘을 맛나게 굽는 방법을 전수 받아야 할까봐요~~~^^*2. 김혜경
'10.11.25 7:15 PM스윗피님,
스콘 최고였어요.
잼이나 생크림이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것 같은 아쉬움이 있었으나,
없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가로수길번개는 스윗피님이 치시지요??
전 먹는 일은 언제든 갑니당~~^^3. 은석형맘
'10.11.25 7:21 PM다음 번개는 가로수길인가요?
저 12월 초에 시간 있습니다.ㅋㅋㅋ
살림열공님
미리 다음 번개 일정 부탁드려요^^*4. 은석형맘
'10.11.25 7:41 PM예전 닉으로 돌아오시길 건의드리며
스윗피님.......스콘의 유자향이 아직 코에 스치는 듯 합니다^^*
환상의 크림소스는 스픈으로 떠 먹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곧 다시 방문할 때
크림소스 곱빼기로 주세요.아뜰리에님.
갓 구운 빵 푹~ 담가 먹으렵니다.
뭐가 얼마큼 맛있었다를 늘어 놓기엔 제 글빨이 딸리니
그저 꼭 한 번 방문하시길...
그리고 그림들........
저희 집에도 걸어 놓고 싶어요. 돈 모아야겠네요^^;;;
김혜경샘 책들을 가져가 사인 받아오려 했는데
현관에서 신발 신다가 두고 갔네요.
다음엔 꼭~~!!
참,아뜰리에님
제 배꼽 거기 어디 떨어뜨리고 온 것 같아요.
찾으시면 보관 부탁드립니다.........5. jasmine
'10.11.25 8:19 PM스윗피님, 예전 아뒤로 복귀하삼.
님을 너무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온냐들이 진짜루 많다는 걸 알려주고싶음....진심~~6. 은하수
'10.11.25 8:31 PM스콘 너무 맛있게 먹고 쬐끔 싸갔고 왔어요.
만나서 너무 반가왔어요. 다음에 일본여행 팁 알려주세요.7. 은석형맘
'10.11.25 8:34 PM은하수님.........조심히 잘 다녀오시고
오늘 잃어버리고 온 제 배꼽 책임지셈%%^^;;;8. ylang
'10.11.25 9:03 PM저도 다음모임엔....꼭 참석하고싶어요....부럽습니당....
9. 은석형맘
'10.11.25 9:07 PM자스민님도 키톡의 팬들을 위해 복귀해주삼^^*
10. 별꽃
'10.11.25 9:23 PM겨울양식인 알타리를 버리고갔던 스파게티 벙개ㅋㅋㅋ
스파게뤼 다 맛있었고요 ㅎㅎㅎ
앞자리 옆자리 다 메뉴가 달라서 골고루 다 먹어볼수있었지요~ 므흣^^
청일점이셨던 사과나무님 멀리 떨어져서 얼굴만 뵈었지만 느무 반가웠고요~
스윗피님 어머님의 구박을 받으시면서 스콘 넘 맛나게 구워오셔서 스파게티먹고도 스콘속에 퐁당...... 달지않아서 더 좋았어요^^~
그외에도 제주에서부터 또 서울곳곳에서 디저트를 들고오셔서 마음과 입을 행복하게 해주셨던님들 감사함에.......복 가득가득 받으셔요 ^.~
우리야 입과 귀가 마음이 즐거웠지만 끊임없이 들어오시는 손님들 그냥가셔서 아뜰리에님께 넘 죄송하고 미안하고.......쉽지않았던 벙개 감사했습니다~^^11. 사과나무
'10.11.25 10:23 PM사진이 맨 위만 보이고 나머진 안 보이네요.. 흑
아뜰리에님 가게.. 너무 좋아요..
만날 지나만 다니고 몰랐던 곳인데...
늘 넙대대한 스콘에 익숙해져 있다가
만들어 오신 스콘 보니까, 너무 귀엽더라고요..
참석하시는 횐님들 예쁘게 드시라고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만들어 오신
그 정성에 감복, 맛에 탄복했습니다.
음.. 그리고 은하수님 덕에 단감은 역시
진영이란 걸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선생님 뵐 수 있어서 기뻤고
다른 분들은.. 사실.. 얘길 많이 못 나눠서 아쉬웠습니다.
이쪽 저쪽 무슨 얘기하나 듣다가
하릴없이 시간만 보낸 것 같은데
그럴 바에야 그냥 앞에 앉으셨던 라이님하고나
얘길 많이 할 걸.. 했습니다...
별꽃님.. 저도 인천이예요.
혹시라도 시내에서 뵈오면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12. Harmony
'10.11.25 11:42 PM스윗피님,
못뵈어서 궁금 궁금...
예전 아이뒤가 뭐 셨길래
이렇게들 다들 돌아오시라고 하시는지 심히 궁금 하네요.^^
꼬꼬드
알리오 올리오
담에는 꼭 먹어봐야겠어요. ^^13. 라이
'10.11.25 11:49 PM바로 옆자리서 내내 스윗피님의 고운...뽀샤시 피부에 감탄 했고
젊은 처자의 야무진 솜씨에 감탄 했고
톡톡 튀는 유머 감각에 감탄 하며...아주 반가왔습니다~^^14. 노란새
'10.11.26 12:22 AM오랜만에 뵈서 즐거웠구요.
너무 일찍 가셔서 수다 못떤게 아쉽구요.
덕분에 스콘들 맛있게 먹었습니다.15. bluemosque
'10.11.26 9:25 AM스윗피 님 머문 시간은 짧았지만 정말 미친 존재감이었습니다.
전의 아이디로 검색해보고 싶은 생각이 무럭무럭~ㅎㅎ
미니 스콘도 맛있게 잘 먹었고요. 유자향이 참 좋았습니다.
가로수길에서 번개 치시면 꼭 참석해서 더 많은 얘기 들어보고 싶네요.16. 스윗피
'10.11.26 2:54 PM어젠 날씨 춥단 핑계로 술주정뱅이가 되어 덧글을 이제야 확인했어요 ㅋㅋㅋ
엄마 잔소리듣고 "아 이래서 머리크면 다들 뛰쳐나가는구나"를 실감했죠^^;;
안젤리카님
그러게요, 자기소개 시간에 닉네임은 들었는데 앉아계신지도 잘 파악이 안됐어요 ㅠㅠ
다음에 뵐 때는 확실히 얼굴도장 찍어요^_^
김혜경선생님
어므나, 스콘이 그정도로 맛이 있을 것 같진 않았는데..
다음번엔 생크림과 버터 섞은 가짜 클로티드크림과 라즈베리쨈을 대동하고 가겠습니다.
가로수길에.. 적당한 가격대의 괜찮은집이.. 있을까 모르겠어요.
본격 태국음식점도 괜찮을까요?
은석형맘님
언니! 오랜만이에요.
우리 앞으론 자주만나요 히히..
jasmine님
다들 제 이름을 다시 찾으라고 하시는데... 전 마이너스 존재감이 좋은데..
그렇지만 언니들이 원하신다면!! 노력해볼게요^_^
은하수님
네!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저도 은하수님 만나뵙게되어 참 좋았어요~
맛있게 드셨다니 더 좋구요^^
ylang님
번개.. 강추입니다.
다만 자기소개시간에 노래와 깨춤은 필수에욧 ㅋㅋㅋ
별꽃님
뭐 다음 번개에도 참석할 수 있다면 엄마의 속사포 잔소리공격쯤은 가볍게 넘기고 빵공장 돌리려구요.
담번엔 이야기 나눌 수 있었음 좋겠어요.
저도 별꽃님이 애정하는 브롯치 이야기 듣고싶어요.
사과나무님
그러게요, 저도 회사서 확인했을 땐 제대로 나왔는데 집에가니 안보이더라구요.
자꾸 82에서 링크만 가져가니까 이글루스에서 복수하나봐요.
청일점이셨던 사과나무님, 담엔 더 이야기 많이 나누어요 ㅋㅋㅋ
Harmony님
전 존재감 마이너스를 원하는 평범한 뇨자에요.
흐흐흐
라이님
아.. 뽀샤시 피부.. 감사해요
저도 그런 피부로 되돌아가고싶답니다.
담에 언니들 뵐때는 예의있게 화장하고 갈게요 ㅋㅋㅋㅋ
노란새님
그러게요, 노란새님과도 이야기 거의 못나누고..
제가 회사 옮긴뒤로 휴가를 낼 수있는 처지가 아니라..
저도 어제 오래오래 있고싶었어요 ㅠㅠ
bluemosque님
아하하하 블루모스크님..
저 이제 82의 미존감으로 거듭나나요?
예전 닉네임으로 검색하셔도 별 것 없으실거에요 하하하하하(땀 삐질..)17. 살림열공
'10.11.26 2:58 PM빵공장에 혹시 시다 필요하진 않으세요?
어깨 너머로라도 배워 보고 싶습니다. ^^18. 별꽃
'10.11.26 5:03 PM사과나무님^^그러게요 인천에서 산지가 30년이넘었는데 어쩌다 스쳐버린적이 있었을지도ㅎㅎㅎ
19. yuni
'10.11.26 5:59 PM아니 저는 눈을 어디다 두고 다닌걸까요?
왜 번개한다는 글만 쏙 빼놓고 못봤단 말입니까? 꺼이꺼이..
기필코 다음 번개를 노릴테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