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 예전에 기조암이라고 우동국물맛이 좋아
가쯔동 정식을 오랜세월 먹었었어요.
문닫은지 몇년됬는데, 여기 어느분이 그 다음골목에 '다다미'라는 우동집이 기조암 주방팀이 새로 열었다고 해서
오늘 가서 가쯔동을 먹어봤어요.
간장맛이 강해서 너무 짜고, 세팅이나 음식이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일식집의 고급스러움과 풍요로운 느낌으로 식사할수있는게 전혀 없었어요. 그냥 동네 분식집...
카운터에 계신분이 눈치는 채셨는지... 기조암에 있던 분들이었다고는 하더라고요. 일부러 택시타고 갔는데...
많이 아쉬웠어요.
시래기 넣은 미소된장은 맛이 있었습니다만, 일본식이라기 보단 한국식으로 끊였더군요.
저처럼 기조암의 추억을 찾아 가실분은 참조하셔요.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예전의 기조암
여설정 |
조회수 : 3,780 |
추천수 : 52
작성일 : 2010-12-07 01: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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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준원맘
'10.12.8 10:16 PM기조암 문닫았나요
저도 꽤나 들락거렸었는데^^
왠지 아쉽네요
깔끔했던 손놀림들2. 루니맘
'10.12.9 10:08 PM너무 반가운 글이에요~^^
저도 남편이랑 연애할때 대학로가면 거의 기조암을 갔었거든요.
몇년전에 정말 오랜만에 찾아갔는데 없어졌길래 너무 아쉬웠어요.
그런데 새로 생긴곳은 맛이 없군요.. ㅠ.ㅠ3. 진병숙
'10.12.22 4:47 PM저도 기조암 정말 좋아했었는데 그 맛있는 집이 왜 문닫았을까 의아했어요
4. 김명진
'10.12.26 10:20 AM그집 외할아버지랑 가서 먹은 새우 덮밥이 생각나네요.
으윽...반숙이야 이럼서 티 못낸고 먹었던...
시간이 많이 지났고
외할아버지도 떠나시고...
새록새록 합니다.5. 참나무
'11.1.5 4:15 PM기조암 우동 ... 저도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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