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아버님 생신때 13명이 여기서 저녁을 먹었는데요.
1인당 최하 코스 요리가 3만5천원인데 여기에 부가세가 별도에요
13인분이 50만원 정도 나왔는데 음식맛이 그냥 집에서 보통 가정주부들이
하는 그저 그런맛....
들깨탕은 진짜 맛없고 떡갈비는 너무 딱딱하고 보쌈도 별로고요..
처음에 나온 해파리 무침은 너무 시더라구요..
전도 딱딱하고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라 다 별로라고 느꼈구요.
이런저런 구색은 맞추어서 나오는데 전문가의 향기가 느껴지는게 아니라 제가 해도 저정도는
충분히 한다는 정도 밖에 안되더라구요.
애들 아빠는 여기서 1인당 10만원 넘는 코스요리를 회사 접대시에 먹었는데 괜찮았다고
하던데...저희가 먹은 코스 요리는 제일 싼거라 그런가....
그냥 아구찜 이런거 먹을걸..하며 후회했습니다.
지하에 있는데 분위기도 좋고 서비스도 좋은데 음식맛이 솔직히 가격에는 못미쳤습니다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청담동 칠량 -> 비추
무수리 |
조회수 : 4,860 |
추천수 : 164
작성일 : 2010-08-24 1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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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appuccino
'10.8.25 4:29 PM연말 모임때문에 몇년전에 전화를 해본적 있습니다.
가격이 그리 착하진 않더군요
김혜경샘이 다녀오신 곳이라 호기심에 맛도 궁금해서 한번 다녀올까 했는데....
사람마다 입맛이 제각각이라
음식점 한곳을 다녀온후 후기를 올린다는 것이 내가 맛있고 괜찮다고 느낀다고 해서
다 좋을순 없는것 같습니다.
전 이곳에 자주 올라오는 "산당" 이라는 곳을 갔었어요....부가세포함 6만원정도 하는
한정식을 먹었는데.......한마디로 별루였습니다.
음식점을 가면 가격이 착하든......그렇지 않든
맛있으면 절대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2. 햇살가득
'10.8.27 3:13 PM칠량이 회사 바로 옆이라서 외국인 손님분들 오시면 항상 모시고 가게 되거든요.
그런데 저도 맛이 점점 강해진다는 느낌이 들어서 별로더라구요.
저도 물론 외국인들은 더욱이 먹기 힘들게 소스맛도 너무 강하고 시고 달고..
마지막으로 나오는 찌개는 정말 먹기 힘들정도 짭니다.
가격이 착한것도 아닌데 그냥 정말 제일 싼 코스나 3~4만원대 코스나 크게 차이나는것 같지도 않아서 저도 외국손님들 모시고 이제 어딜 가야 하나 고민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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