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벌교낙지마당

[삼순이]

엄마가 항암치료중이신데 어느날 연포탕이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딱히 가본데는 없고 해서 인터넷에서 검색해보고 엄마집 근처 교하 문발읍에 있는 벌교낙지마당을
찾아 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이정표도 없고 간판도 주차장 구석에 자리잡고 있어서 잘못왔나 싶은 생각이 먼저 들었지만./..
실내 장식을 참 아늑하게 잘 꾸며놓으셨더군요
산낙지 전골이랑 연포탕을 시켜먹었는데 맛이 참 깔끔해서 입맛 까다로우신 부모님이 맛있다고
많이 드시더군요
밑반찬도 깔끔하게 조미료 안하신다고 주인마님이 직접 얘기해 주셨구요
후식으로는 직접 담근 식혜를 주셔서 저희 모두 푸짐하게 잘 먹고 왔습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은 낙지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