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강릉맛집중에서 일어난일~

| 조회수 : 5,708 | 추천수 : 178
작성일 : 2010-05-22 00:35:28
요즘 어디를 가면 인터넷이나 지인들을 통해서 맛집을 소개받고 가죠? 또한 TV에 나온 맛집도 꼭 챙겨다니구요.
저도 이런 일인중에 한사람입니다.

강릉에 차*희 청국장집이라고 TV맛집에도 소개되었고, 냄새없는 청국장이라고  초당동 두부마을에서 꽤나 소문난집이라 열심히 드나들면서 먹곤했습니다.

그러나 요즘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그런가요, 가면 갈 수록 넘쳐나는 손님에 치이는건 둘째치고 음식상태가 너무 비위생적입니다.

제가 직접당한 상황입니다.

모두부에 머리카락이 함께 만들어져 나와서 손님 모시고간 저 주인보다 더 당황했습니다.  그래 실수다 싶었고

주인에게 말하고 돈 다 지불하고 왔습니다.

그 다음번 방문 남편 밥공기에 먹다보니 파리가 나왔습니다. 거의 다 먹는 중에..으엑~

정말 먹은거 다 토하고 싶었습니다.~

이날도 손님 모시고 갔기에 모시곤간 손님에게 내가 미안해서 어쩔줄 모르고 주인에게 말했지만, 주인은 다른상 치우기에 바쁘고...

그날따라 상추에 이물질 끼여있더니, 일하는 아주머니 슬그머니 도로 가져갑니다.

혹시 이집 가시는분들 가시면 밥상 다시한번 살펴보세요.

저는 다시는 못갈 집이되었답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크
    '10.5.24 3:55 PM

    저도 맛집이라고 하는 음식점들 가서 먹는거 좋아하는데요..
    맛집으로 이름나면서 맛이 정말 없어진다거나,
    위생상태가 엉망이 된다거나 하는 집들이 있지요.
    저도 그 뒤로는 발길 끊은 집들 많습니다..
    그런 곳들은 지인들이 간다고 하면 도시락 싸들고 말려요..

  • 2. 로즈마리
    '10.6.2 8:54 PM

    맛집은 맛있는지는 모르겠고 손님이 많아서인지, 친절 하지가 않고
    청결하지도 않는데 손님이 계속 있는거 보면 이상 하더라구요 남들이 맛있게 먹으니까
    맛있나 보다 하는데, 소문난 집은 성이가 없드라구요 (제 경험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837 서울대입구 - 그집돼지 & 샤로수길 - 대봉짜글이 2 깽굴 2023.11.02 4,499 0
4836 홍대입구역 우물집 1 까만봄 2023.09.28 2,414 1
4835 심학산 이장님 밥상 1 까만봄 2023.07.25 3,274 0
4834 중계동 은행사거리 Baker LEE. 2 아가다 2023.01.19 3,335 0
4833 남해에서 멸치밖에먹을거없는데추천부탁 3 arbor 2022.10.09 4,889 1
4832 한정식 추천 부탁드려요 캔디맘 2022.04.11 9,265 0
4831 인천 차이나타운 공화춘 5 아줌마 2022.02.21 11,191 0
4830 한국의 집 고호재 4 바이올렛 2022.02.11 12,741 1
4829 신당동 춘향미엔 (春香面) 4 바이올렛 2021.02.03 14,045 1
4828 오랫만에 명동교자 6 바이올렛 2021.01.27 14,300 0
4827 홍대 정돈돈까스 바이올렛 2020.11.26 12,542 1
4826 을지로4가 우래옥 5 바이올렛 2020.07.16 15,601 2
4825 상수동 소담가츠 바이올렛 2020.07.15 11,058 1
4824 삼각지역 평양집 1 바이올렛 2020.07.12 12,392 0
4823 제주도 보말칼국수 설이맘 2020.04.29 15,820 0
4822 을지로 김치찌게 맛집 다녀왔어요. 별리맘 2020.04.11 12,586 0
4821 인천 부평 부개동 이선생 왕코다리찜 아줌마 2020.02.22 11,140 0
4820 분당(성남) 분식, 디저트 맛집 (한줄한컵,모과아래,415,소금과빛) 6 mercury 2019.10.09 13,208 0
4819 합정동 뉴욕아파트먼트 1 바이올렛 2019.07.17 14,910 0
4818 목포1박2일 까만봄 2019.06.19 13,279 1
4817 여수 돌산도 아와비 1 바이올렛 2019.06.19 12,256 0
4816 사모님 돈까스(상수역) 바이올렛 2019.06.19 13,629 1
4815 올리앤 (이태리식당) 바이올렛 2019.06.19 11,528 0
4814 [안동 대접받는 맛집] 권셰프 우렁각시 장어총각을 그리며.. 1 요조마 2019.06.04 11,910 1
4813 강동구 천호동의 오고당쫄면 2 백년동안눈팅 2019.05.15 13,506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