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방이시장 근처의 너무 맛난 밀가루떡볶이 튀김집~~~
이삭 튀김 떡볶이. ^^ 그 블로그를 들어가보니 제가 좋아하는 떡볶이집들은 거의 다 올려져 있네요..ㅋㅋ
http://blog.naver.com/topokkikill/
광고가 아닐까... 하시는 분들을 위해 저와는 정말 아무런 상관이 없는 분임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국물 많은 밀떡만을 좋아하는 나와 여러번 떡볶이에 관한 수다를 인터넷상으로 주고 받고 있었는데
아싸..이분이 정말 가게를 내셨습니다.
밀떡볶이와 튀김에 대한 내공이 대단하신분.. 어릴적부터의 꿈인 동네떡볶이가게 주인이 되고자 잘 다니시던 회사도 그만두시고 열공하시다 창업하신분 미혼의 독신여성. ^^ 참 그 용기가 부럽기도 했구요.. 그런분이
만드시는 떡볶이는 무슨 맛일까 너무너무 궁금하기도 했어요.
집에서 워낙 멀지만 그래도 가락시장 가서 시장도 보고 어렵게 네비게이션의 도움으로 찾아간 곳.
주소는 송파구 방이동 135-26 이더라구요. 요즘 네비가 좋아서 참... 가게앞에 딱 데려다주대요...ㅎㅎ
정말 맛있습니다..내가 태어나서 먹어본 중 젤 맛있는 오뎅과 오뎅국물..그리고 그 완벽한 맛의 매콤하고 달콤한 밀떡볶이~~ 직접 튀기시는 튀김도 맛있고..생야끼만두를 튀겨서 더 통통하고 바삭하고.. 직접 김말이까지 마시는데... 너무 맛있어 열개나 싸왔습니다...어흑....
집에 와서 아무리 흉내내 보려 해도 잘 안 되더라구요..... 에공..날씨가 추우니 더 먹고싶은 그 맛.. 그 동네 사시는 분들 한 번 드셔 보셔도 좋으실 것 같아요. 제 친구도 한 번 데려가봤는데...너무너무 맛있다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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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anicekim
'10.1.8 10:15 AM하악 하악 너무너무 먹고시포욧~~~~~~~
근데 우리집에서 완전 반대라는 거 ㅠㅠ
포장배달은 안 될까나요2. Terry
'10.1.8 10:18 AM앗..실시간 댓글이...ㅎㅎ
떡볶이를 정말 한 20분 정도 팔릴 정도씩 밖엔 안 만드세요..
조금이라도 불은 떡볶이는 다 폐기하시던데요? 어떤 님은 블로그 보고 일산서도 오셨다합니다..ㅎㅎ 저희집은 분당이니.. 가락시장 갈 때마다 들를려구요. ㅎ3. Do it now
'10.1.8 2:09 PM김포에서 가야 하나요..ㅠ.ㅠ
임신막달에 떡볶이가 왤케 땡기나요..4. sweetdream
'10.1.8 6:32 PM와~ 저도 급 땡깁니다. 멀지만 송파로 한번 뜰까봐요. ^^
5. 오금동 그녀
'10.1.8 8:45 PM가까운곳에 맛있는 집이 있었네요~!
조만간 달려 가겠습니다~!6. 찬찬찬
'10.1.10 9:21 AM꺄악~ 떡볶이 넘 좋아요.
블로그가서 열심히 공부했더니, 더 먹고싶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7. bistro
'10.1.11 7:07 PMTerry님 미워요...
이걸 먹으러 가야하나...ㅠㅠ8. Terry
'10.1.11 9:06 PMㅋㅋ 비스트로님... 제가 염장을 지를 때도 있군요...홍콩은 느무 머러......ㅋㅋ
9. 동글토실이
'10.1.12 3:34 PM어머..이삭이 82쿡에도 올라오다니..
저희 부부도 여기 단골입니다. ^^
저도 처음에 블로그 보고 찾아갔었어요..
튀김, 떡볶이, 오뎅 다 맛있구요..사장님(쥔장님?오너?쉐프님?언니? ^^;)두 성격 너무 좋으세요.10. 햇살가득
'10.1.14 3:19 PMTerry 님 맛있는 떡볶이집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퇴근하고 삼성동에서 네비찍고 다녀왔답니다.
숟가락으로 국물까지 막 퍼먹고 왔어요 ㅎㅎ
저희집과는 전혀 반대방향이지만 또 먹으러 갈지도 몰라요 ㅋ11. Terry
'10.1.15 2:29 AM와우...햇살가득님 다녀오셨나요?? 멀리서 가셨는데 맛있게 느끼셔서 다행이네요..
동글토실이님도 단골이세요?? ^^ 그동네 분들 부러워요..12. 아기곰꿀단지
'10.1.20 11:17 AM이 집, 대박이예요ㅠㅠ
칼칼달달한 떡볶이 맛이 아주 제대로구요.
그간 먹어봤던 김말이는 진짜가 아니었던 거예요(김말이 별로 안 좋아했는데 여기서 먹어보고 깜놀!!)
튀김도 맛있고 어묵보다도 어묵국물이 정말 딱 맛있는 그 맛을 제대로 잡아내셨어요.
퇴근 길에 혼자 갔다가 남편한테 실시간 중계하면서 먹고 왔어요, 물론 포장은 두 말 하면 입 아프죠..
방이동 사시는 분들, 완전 부럽습니다 -.-13. Terry
'10.1.20 10:17 PM아기곰꿀단지님...드뎌 다녀오셨군요...ㅎㅎㅎ
그러게...분당바닥엔 도대체 맛난 떡볶이집이 씨가 말랐다니깐요? ^^
어묵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팁을 물어보니...멸치는 절대로 안 쓰고 황태머리 육수를 쓰신다 합니다. 그래서 그 담엔 저도 집에서 황태머리로만. ^^ 이 집 멀어도 네 번 갔었는데 갈 때마다
떡볶이 먹고 감동이라는... 쫌만 더 가까왔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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