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분당 묵호수산에 다녀왔어요.
회는 방금 썬것이 아니고 약간 숙성된 맛이었어요.
이것 저것 주는데로 먹었는데, 어느 것 하나도 감동을 주는 것이 없네요.
야채죽, 샐러드, 해파리냉채, 옥수수, 장국, 마끼, 튀김, 찌게, 과일후식 까지 꽤 먹은거 같은데
기분이 썰렁해서 돌아오는 길에 빵집에 들러 빵 사가지고 왔어요.
별 특징없는 음식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새우튀김은 딱딱한 옷을 입고 있어서 별로였어요.
분당에는 진정 맛있는 쯔끼다시를 주면서 적정한 가격대의 횟집이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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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졸린달마
'09.9.12 10:30 PM저는 별 감동은 없으나 가격대비 괜챦은 집이라고 생각하는데요.한번도 회따로 시킨적은 없고
16,000원짜리 점심정식이나 25,000원짜리 저녁정식 먹는데 그럭저럭 푸짐하고 저는 솔직히
모양만 이쁘게 주는 긴자보다는 나은거 같아요...절대로 고급집은 아니고 가족이나 친구끼라 그냥
회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은집,,,저는 다닌지 한 4년 됐는데 한결같아서 좋던데요.2. 코스타델솔
'09.9.13 12:03 AM여기서 회원님들 추천으로 알게 됐고, 잘 가던 단골집이었어요. 소개도 많이 했고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회의 질이 떨어 지는 것 같고 차림음식 메뉴도 365일 변화가 없어 서 발길이 멈추더군요. (값을 조금 조정하시더라도 메뉴에 신선한 변화를 좀 주세요 사장님 ^^)
3. 지니
'09.9.13 8:09 AM저희 식구가 원낙 먹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만족도가 낮아요.
저번에 긴자에가서 16만원 썻을 때보다는 덜 억울하지만 묵호나 긴자나 별로입니다.
기필코 맛집을 찾아서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네요
조만간 어부, 만선 어부지리 중 1곳을 다녀와 알려드릴께요.4. 소나타
'09.9.14 8:50 PM수지에서 백궁 가시다보면..우측으로 마쯔 라는곳 최근에 간곳은 아니었지만, 1,2년 전쯤 1인분 5만원하는 점심에 먹었는데, 회 싱싱하고 먹을만 했는데..최근엔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구요..
긴자는 회를 너무 두껍게 썰어서 저도 별로 였답니다.5. 나라
'09.9.15 3:56 AM저는 분당에서 일식 항상 맛없게 먹어서 ㅠ ㅠ 미가미가 그래도 낫지 않나요.
6. 코코리따
'09.9.17 1:54 PM맞아요~~몇년째 메뉴가 얼음땡!! 어찌 그리 메뉴개발을 안할까요?
7. 튼튼맘
'09.9.17 10:46 PM미가미가 그나마...
8. 꼬마뚱
'09.10.27 1:00 AM전 묵호수산 알게된지 8년도 넘은거 같아요. 정말 그때와 똑같은 맛, 똑같은 메뉴에요.
하지만 가격대비 괜찮아서, 점심식사를 내야할경우나 배부르게 회정식을 먹고싶을때는
요즘도 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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