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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S&B카레 예전 고속터미날에 있던..

| 조회수 : 3,557 | 추천수 : 113
작성일 : 2009-07-31 09:58:39
예전에 고속터미날 지하에 맛있는 카레 전문점이 있었습니다.
20년전 제가 첫아이 입덧때부터 가던곳인데요..
제 입이 좀 까다롭고 한요리하는터라  웬만한 식당은 별로더군요..
특히 이곳은 배가 아플때 먹어도 뒷탈이 없고 가격 저렴하고..참 좋았습니다..내부장식은 그닥이었지만
항상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서 먹곤했습니다..
너무 그립네요..그떄 산본점도 같이 운영하던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그 레스토랑 어디로 갔는지..아시는분 꼬옥 알려주세요..아이셋 입덧은 물론 20년 이상 가든 단골집이라
너무 그리워요..그맛이..꼬옥 부탁합닉다...그떄 연락처를 받아두었어야하는건데..진짜 후회가 막급합니다..
맛집이라고 소개되어 여러집을 가봤지만 대부분 과장되었고..거의 별로였습니다..혹시 강남에 맛있는맛집도 추천바랍니다..현재 구반포에 제이스다이너라는 곳을 이용합니다..스테이크하우스입니다만 부가세별도이고 저녁에는 비싼편이라 점심(런치스페셜)만 가고 있는데...저녁떄도 애용할수 있는 맛집이 필요합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세핀
    '09.7.31 11:58 AM

    아, 도움은 못드리고, 그 카레집이 그리 맛있는 집이었나요?
    그 부근에 맨날 출퇴근하면서 그냥 그런 카레집이 왜 이렇게
    오랫동안 영업하고 있나 의아해하면서 다녔던 기억만 있네요.
    생각해보니 근래에는 옷집으로 바뀌고 그 집이 없어졌네요.
    터미널 부근에서 에스비카레집이 새로 생긴 곳이 없는 걸 보니
    아무래도 전업한게 아닌가 싶네요.

  • 2. eunijini
    '09.8.1 12:24 AM

    항상 저도 궁금했었거든요...
    둘째 임신했을때 먹고 싶어서 갔더니 없어졌더라고요
    어디로 이사 갔으면
    누가 좀 알려주세요^^

  • 3. 나인
    '09.8.2 8:57 PM

    아쉽겠네요....20년 이상 단골이신분이 모르는데...그냥 없어진거 아닐까 생각하네요...그냥 추억의 맛으로 기억하심이....저두 카레 좋아하는사람으로..좋은집 없어지면 참 아쉬워요...잘찾아보시면 카레 맛집 많습니다..한요리 하시니 직접 향신료 구하셔서 하시면 더더욱 좋지않을까 싶네요^^

  • 4. 세아이맘
    '09.8.3 6:51 PM

    수입향신료 구해서 해봤지만 그맛이 안나더군요..그집은 모든요리할떄 육수 직접내서 그걸로 맛을 낸다더군요.. 돈까스도 아주 두툼하게 생고기로 그떄그떄 만들어서 튀겨주더군요..그래서 매일 한정적 재료만으로 판매했던 기억이 나네요..가끔 늦게 가면 재료가없어서 못먹고 일요일은 절대 영업 안하고...터미날 지하가 서울시에서 임대형식이 바뀌면서 다른곳으로 갔든지..전업을 했던지..재료 좋은거 써서 별로 마진이 없다고 하긴했었는데...암튼 산본점을 같이 운영했었는데..산본에 맛난 카레집 있으면 알려주세요..거기서는 걍 하실수 있꺼든요..

  • 5. 비구름
    '09.8.4 2:12 AM

    저도 거기 너무 좋아했는데 아쉬워요...
    도움이 되는 댓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만...
    반가운 마음에 로그인했네요. 아시게되면 꼭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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