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치킨 처음 먹어본게 1년은 더 됐어요
소문 듣고 퇴근길 남편에게 부탁해 포장해 먹곤했죠
마약치킨이라고도 불린다는데 처음엔 뭐가 다르지하는 정도,
일반 호프집 치킨보다 작게 토막내 연한 갈색으로 튀겨낸
간이 심하지 않아 비교적 깔끔한 맛에 감자를 큼지막하게 잘라
함께 튀겨져 나와요
양념치킨용 소스와 식촛물 무, 천일염같은 굵은 소금도 제공되구요
저는 사는 곳이 근방이라 치킨에 맥주 한잔 생각날때 간혹 가는데
어제는 주문하고서 30분 가량 기다렸나봐요
잡지, 방송에 소개 됐다던데 유명세 때문인지 작은 가게가
꽤나 북적이더군요
국수와 함께 나오는 골뱅이 무침도 자극적이기보다 깔끔한 맛이
전 좋더라구요 그외에 불고기, 얼큰 번데기메뉴도 있다는데
아직 안먹어봤어요
멀리서 찾아와 먹기엔 특별한 특징이라 말할만한건 없을지도
북악스카이 웨이나 산책로에서 바람 쐬다 가볍게 한 잔하기엔
적당하다 싶어요
치킨은 18000원, 골뱅이는 20000원, 맥주 500cc 2500원 인걸로 압니다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부암동 치어스(일명 마약치킨)
봄날 |
조회수 : 4,768 |
추천수 : 136
작성일 : 2009-05-19 0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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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생강
'09.5.19 5:27 PM - 삭제된댓글맛은 있는데 여기 아주머니 너무 불친절해요~
2. 뽀로로
'09.5.19 7:16 PMㅋ 저두 여기 단골입니다. 전에 보다 좀 더 넓은 집으로 옮겼는데, 너무 유명해져서 한창 시간에는 문 밖에서 기다리게 하더군요.
치킨 양이 좀 많지 않나요?
치킨 안주 다음으로 골벵이 안주 먹어야지, 하는데 치킨 먹다가 배 불러서 결국 포기하고 그러네요.
주인 아줌마의 불친절은 컨셉이신지..얼마전엔 정준호 씨 일행이 왔는데
계산 할 때 그 미남을 무지 야단 하더라구요.3. 야리
'09.5.20 12:01 AM불친절이 컨셉이라니 주책이네요 그 아줌마...저같으면 못갈 것 같아요. 요즘 불친절한 가게들은 정말 가기 싫어요.
4. jeeta
'09.7.4 11:57 PM돈벌어주는 손님들한테 왜 그 xx 일까요? 친절함이 좀 부족하다 싶음.. 감수하고 갈수있지만, 좀 더 부족하다면... 그런곳은 안가야죠. 저도 자주 부암동에 바람쐬러, 클럽 에스프레소 가러... 가는터라 이곳도 노리고 있었는데, 글 보니 가고 싶은 맘이 싹 사라지는군요....
정말 훌륭한 맛집은.... 친절면에서도 격이나 포스가 느껴지고( 더 친절하다거나, 이런게 아니라... 느낌적인 부분임... ) , 종업원들과의 대화도 잘 통하고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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