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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경주 감포이박사물회

| 조회수 : 3,242 | 추천수 : 76
작성일 : 2009-05-18 15:30:06
경주에세 감포로 가다보면 전촌 솔밭이 나온다
근처에 회집도 많지만 이박사물회, 만만찮게 먹거리다
배를 아끼지 않게 넣고 양념도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맛있다
비벼 먹어 보니 시원 하니 감칠맛이난다

회 못먹는 딸래미도 다 먹었다
ㅎㅎㅎㅎ
까딸스런 딸래미
오늘은 저녁 따로 안 해도 되겠구나
이박 물회가 효자인지 딸래미가 효자인지,,,,

커피한잔 들고 마당으로 나왔다
바로 모래사장이다
아이들은 파도와 놀고
시원한 바다 바람 맞으며  남편과 마시는 뜨거운 커피

맛난 먹거리도 바다도 가족도 다  신의 선물이다
자연과 함께 한 짧은 먹거리  여행이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장이 집사
    '09.5.19 11:17 AM

    저 감포 너무 좋아 하는데. 괜히 반갑네요.
    삶의 고비마다 가는 곳.. 자주 가면 안되는데 자주 가게 되는 곳.. ㅋㅋ
    근데 가서 바다만 바라보다가 왔는데.. 다음에 가게 되면 물회 시원하게 말아먹어야겠네요..
    감솨.

  • 2. 봄바다
    '09.5.19 6:25 PM

    혹시 감포 아는분이 있을까 했는데 아 참 반가와요
    물회에 물이없이 나왔어요 물에 말아먹게 해 달라면 또 그렇게 해 줄듯 해요
    집사님이시면 더 반갑네요 저도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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