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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카페 소반에 다녀왔습니다..

| 조회수 : 3,455 | 추천수 : 91
작성일 : 2009-04-27 19:58:54
깔끔한 비빔밥과 간단한 한식에피타이저 및 후식을 즐길 수 있다하기에
기대기대하며 카페 소반에 갔습니다. ^^;;

가장 무난하다는 비빔밥 두 종류와 간단한 에피타이저를 시켰는데요,
전체적으로 평범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비빔밥의 경우에는 남자가 먹기에는 양이 적었고, (옆테이블 남자분..두그릇 드시더라는..)
상차림도 비빔밥, 황태두부국, 물김치 이렇게 세가지만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김치와 약간의 정갈한 찬을 기대했던터라.. 국과 물김치만으로는 만족이 안되더라구요~
비빔밥의 가격은.. 6500~8000원대까지 다양했고 에피타이저는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여자들끼리 하는 모임이라면.. 적당하겠지만, 푸짐하게 먹기에는 아쉬운 곳인것 같아요.

혹시.. 저만 이렇게 느낀것일까요?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
    '09.4.28 12:31 AM

    카페소반은 '푸짐함'대신 '깔끔함'을 선택한 것 같더라구요..ㅎㅎ
    외국인이랑 같이가도 원더풀 나올 그런 비주얼의...ㅎㅎ
    저는 여자지만 위에 써놓으신 것 처럼 두그릇 먹고싶었어요..-_ㅠ

  • 2. 야웅
    '09.4.28 11:25 AM

    깔끔하다는것 빼고는 비주얼에 비해 맛은 평범하더라구요.
    제 생각에 굳이 찾아가서 먹을 집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 3. 아네스
    '09.4.28 10:33 PM

    앗 오늘 저도 소반 그 건물 안에 있었는뎅! 제가 그 건물 근처에 일 있어 자주 가고 몇 번 먹었는데요, 왜 줄 서서 먹는 지 모르는 곳 중의 하나죠 ^^특히 주부라면 이걸 왜 사서 먹어할 만큼 평범하고 재료도 부실합니다. 저는 오늘 그 옆, 리틀시안 갔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 손님이랑 같이 갔는데(일행 중 누가 예약한 곳) 인당 나오지 않고 같이 나와서 먹기가 좀 불편하더라고요. 음식도 듣도보도 못한 퓨전인데...별로였답니다. 시안도 별루인데 시안이 훨훨 낫더라는.

  • 4. 이쁜강지
    '09.4.29 10:21 PM

    소반 대신 일산 웨스컨돔에 비빔밥카페 갔었는데 거기도 비슷했네여~
    블로거들 사진보고 넘 기대를 많이 했던가.
    아주 특별할껀없는 그냥 깔끔한 비빔밥에 샐러드바는 말그대로 미니샐러드바..
    요즘은 아주 맛난집보단 분위기나 특별한 컨셉으로 유명해지는 집들이 더 많은듯해요^^

  • 5. 뽀로로
    '09.4.30 1:26 AM

    소반 보다는 본 비빔밥이 훨 낫더라구요.

  • 6. 개골
    '09.5.6 5:12 PM

    아무래도 대기업(CJ)에서 하는 음식점들은 인테리어나 이런거에 신경을 많이 쓰는것 같아요
    우리가 기대하는 푸짐함과 맛과는 거리가 먼듯~~

  • 7. 바람의노래
    '09.5.7 9:30 AM

    보기엔 좋은데, 맛은 그만 못했어요.
    가격도 착하지 않구요.
    그런데도 줄을 서서 기다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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