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송정 거북선을 갔습니다. 넓은 홀에 반쯤 손님이 찼는데 종업원 3명이서 우왕좌왕하더군요.
자리안내도 안해주고 물 가져다주는데 10분.
겨우 주문을 했는데 주문도중 다른테이블로 휑 가버리고 나중에 틀린 주문에 다시 세팅....
짜증은 났지만 참고 먹었지요.
메인 메뉴에 김치도 안준다. 소스도 안준다. 그런가보다 . 밍밍한 돼지갈비를 먹고 계산하러 1층에 왔는데 계산서를 제가 가져와야한대서 2층 테이블로 가보니 계산서는 종업원이 보관하고 있더군요.
테이블에 두든지 자기들이 가지고 있으면 자기들끼리 알아서 계산을 해주던지....
결국 저는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사과는 커녕 1층에서 자기는 모른다는둥 자기 변명만하기에 제가 사과하라고했더니 마지못해 미안합니다 하더군요. 2층에 3명의 종업원이 적은듯하지 않았습니다. 얼굴은 오만가지상을 하고 허둥지둥하는게 정말
보기 안좋더군요. 요즈음 우리 친절에 많이 익숙해져있지 않나요? 정말 고쳤으면 합니다. 그 큰 레스토랑이
서비스정신은 엉망이라서 실망입니다.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부산 송정 거북선 비추예요
소민 |
조회수 : 4,289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9-03-15 13:16:17
- [식당에가보니] 부산 송정 거북선 비추.. 4 2009-03-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진선미애
'09.3.16 10:49 AM이곳도 TV랑 인터넷등에 맛집으로 굉장히 많이 나오는 집인데 ....
메스컴 맛집은 통 믿을수가 없어요2. crepas
'09.4.21 11:08 PM정말 실망스러운 집입니다.
카운터에 있던 여사장은 인사는 커녕 어디로 갈까요 묻는 물음에 한번 흘깃 쳐다보고 말더군요
그저그런 음식에 나올때도 마주보고 스쳐지나던 종업원, 지배인? 누구하나 안녕히 가시란 말한마디 없더군요.
더 황당했던건 입구쪽 카운터로 가는 남편에게 "계산은 하셨어요" 퉁명스런 말을 던지더군요
물론 계산만하고 인사도 없었습니다
꽤 규모가 있는 집인데 요즘 이렇게 장사하는 집이 있다는게 신기하고 불쾌했습니다.
참 다행인건 음식이 맛났다면 아쉬웠겠지만 다시 갈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
바쁜 시간도 아닌 오후 3시가 넘은 시간이었답니다.3. 맛있었쪄
'09.5.8 12:40 PM음...정말 맛집소개 이런거 안했으면 좋겠어요. 인터넷에 업체 명과 상호올리지를 말던지.
4. 고고
'13.1.6 5:57 PM이 집 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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