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로마식 피자리아 " 피자리움"

[르플로스]

오픈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유명해진 피자집입니다.  녹사평에서 경리단 가는 길에 타코, 썬더버거 사이에 있는데요..주인장께서 로마의 피자리아에서 (그곳 이름이 피자리움) 일하고 배우고 수료증도 따가지고 오셨나봐요. 로마식 조각피자를 오픈키친에서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어요.

실내는 테이블 4개..그리고 오픈키친으로 한 6평되요. 많은 손님들이   take  out 으로 피자를 사갑니다.
저도 처음엔 take  out 을 했는데..피자박스에 절대로 전자레인지에는 데우지 말라고 써있읍니다. 꼭 프라이펜이나 오븐을 달궈서 데우라고 되어있네요.

입구부터 벽면에 빼곡히 이태리 풍경과 이미지 사진들 이 걸려있고 주인장 께서 일했던 피자리움의 동료들의 인사엽서와 장난기있는 사진이 걸려있어요. 정식으로 배웠나보당..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말이예요.

주인장이 직접 피자도우를 만드시는데..과정을 보았더니 우선 어시스턴트가 저울에 질척한 (상당히 질척해보여요) 반죽덩어리를 올려 계량을 합니다. 그럼 마스터(?)께서 치대고...한참 치댄후에 도우팬에 깔면서 모양 잡는데 또 한참...걸려요. 정말 정성껏 하시더라구요. 단체주문받아도 고역이겠다 싶었어요. 하나 하나 수작업으로 해야하니 말이죠.

종류는 다양해요..고구마 피자..불고기 피자..이런건 없구요...웬지 본토 분위기나는 살라미, 랜치, 가지, 앤쵸비등등...랜치피자와 살라미가 인기인듯 했어요. 저희는 안전하게 마르게리따, 방울 토마토, 감자 베이컨과 마리나 를 주문했는데 마르게리따와 방울토마토가 느끼 하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벽면에 맛의 비결이 써있는데 도우를 안데스 산 천연 소금, 올리브유와 생수로  반죽한다고 합니다.
맛도 잡고..건강도 잡는대요. 암튼 로마식 피자...로마가서 한조각씩 먹었던 기억이 새롭구요., 맛 좋아요.
가격은 한 조각에 4,000-6,000원선이예요. 크게 한판 구워서 8 X 16 정도 사이즈로 잘라서 팝니다. 정확한 사이즈는 모르겠고..어림 짐작입니다.

[저요저요]

자기 그릇대로 만나지고 살아진대요
노력으로 약간은 예방할수있고 비켜갈수있지만......큰틀은 정해진거래요
그러니 누구탓하는게 무의미한거죠.
사주에도 급수가 있는데..그에 맞게 만나지게 돼있대요.
눈으로 보이는 조건이 아니라......사주보면 참 좋은데 현재는 별로인사람이 있는데...급수가 높은 좋은 사주면 좋게되고 좋은사람 마나고 그렇게 됀대요.

[에스더맘]

지나가는 길에 한 번 테이크 아웃해야겠군요. 루꼴라 피자는 없는지...

[르플로스]

에스더맘님, 마르게리따 주문하면 나중에 피자위에 생 루꼴라 얹어줘요..

[에스더맘]

감사합니다. 르플로스님. 제가 나갔던 학교 아래쪽에 있는 위치라 어딘지 알 거 같아요.
타코집 오픈할 때 가서 먹은게 엊그제 같은데 꽤 됐네요. 그 옆에 있는 중고 수입 서적도 단골로 가던 집인데...
시간날 때 한 번 가봐야겠어요.

[리브가]

자세한 위치좀 부탁드려요.
꼭 가보고 싶어요.

[르플로스]

아..위치가요..반포대교 건너시면 직진하셔서 이태원 초입지나쳐서 직진 (남산 터널 방향)..오른쪽으로 이딸리아나 보이고 단층짜리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곳이에요...어리버리한 설명을 잘 못알아들으시겠다면 전화 312-7280로 문의해보세요~

[르플로스]

리브가님.. 피자리움 전화가 312-7580이네요..7280이 아니고..

[백김치]

제가 이태원초교 출신이거든요...나도 꼭 가봐야지...에스더맘님 어떤 학교이셨는지 짐작간다...

[리브가]

감사합니다. 찾기 쉬울거 같네요.
꼭 가볼거에요^^

[르플로스]

화덕없구요...짱짱한 오븐에 구워요~

[김소희]

여기 피자 사다가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이름은 모르겠지만 달콤한맛나는 피자 있는데 그것도 맛있었구요..이집은 도우가 좀 달랐던 것 같아요..

[주부9단워너비]

여기 해물피자 맛있었어요~ 크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강추~
참고로 같이먹었던 참치피자는 별로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