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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일산 잎새 실망

| 조회수 : 4,192 | 추천수 : 66
작성일 : 2009-01-19 15:04:40
어제 드라이브 겸사겸사 일산에 자주 가는데 애니골에 있는 잎새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역시 사람이 꽉 차 있었어요.
갑자기 손님이 몰렸다면서 음식 나오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렸습니다.

뭐 기다리는 거야 바쁘면 그럴수도 있지요.
그 가게 사장님이라는 분의 인격이 의심스럽더군요.

음식이 너무 늦고 대응이 늦어 어떤 한 손님이 사장에게 좀 불평을 토했어요.
그 자리에서 사장이 손님들 다 듣는데서 직원들에게 욕까지 섞어가며 화풀이를 하더군요.
그 소리 듣고 있으니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

직원분들 대응이 느리긴했지만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어요. 손님들에게 웃으면서 대응하구요.
그런데 사장이라는분 직원들에게 얼마나 월급주고 시키는지는 모르겠으나
X년,,, 밥값도 못한다는둥...

주인이 바뀐건지 정말 어제 너무 실망했어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배추
    '09.1.30 12:26 AM

    이번에 꼬꼬꼬마 사과 주문했었는데요, 1/3 정도가 군데군데 상한 부분이 있는 사과들이었어요. 약간 그런 것도 있고 심하게 상한 것도 있었어요.
    또 사과가 단단하고 아삭하기는 한데 단맛은 이전 주문했던 것보다 못한 것 같았구요. 이건 비때문에 그런 건가요?
    여튼 보내실 때 한번 더 확인하시고 보내 주시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2. 허니
    '09.2.4 6:57 PM

    헉,,
    요즘은 음식도 중요하지만 일하는분들 웃는 낯으로 일하는곳에만 가요
    아무리 맛있어도 분위기가 안좋으면 꺼려지죠

  • 3. ces507
    '09.2.5 4:47 PM

    맞아요. 맛있는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분위기가 화기애애한게 애매보단 좋죠
    친절하게 웃으면서 서빙하는게 손님들 입장에서 기분 좋은 일이잖아요.
    사실 외식하는건 집에서 하는일 안하고 대접받으면서 먹어야 기분이잖아요.

  • 4. 하모
    '09.2.14 12:14 PM

    더군다나 맛도 없어요.
    왜 유명한지 모르겠는 식당이예요...

  • 5. 양배추
    '09.3.31 11:04 PM

    짜서 이름값못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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