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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강화에 오시면...

| 조회수 : 3,726 | 추천수 : 34
작성일 : 2008-07-31 14:43:44
남편은 여행을 하게 되면 그지역에 사는 친구에게 맛있는 집을 소개시켜 달라고 합니다.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이 소개하는 집은 실패할 확률이 매우 적다는 것.
강화에 살면서 음식점은 많지만 다 가보지 못한 관계로
가본곳 중에 마음에 드는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두군데를 소개할께요
하나는 강화대교를 건너와서 강화읍과 가까운 곳에 있는 '왕자정'
외지에서 손님이 오시면 가끔 함께 가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묵밥'이 주 메뉴인데요 감자전도 나오고 직접만든 두부도 약간 주던데요
가격은 6,000원.
제가 이집을 마음에 들어하는 이유는 깔끔한 반찬과 분위기, 그리고 상수리묵의 보들보들한 맛과 육수가 맛있고 소화도 잘됩니다. 가까운 곳에 고려궁지가 있어서 이참저참
바람을 쐬는 장소입니다.

찾아가시려면 강화읍에서 파리바케트 있는 길로 우회전(고려궁지표지판이 보임)하시면서 쭉-강화초교를 지나 끝까지 가면 넓은 주차장이 보이는데 거기가 끝이 아니고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100m정도 올라가면 '왕자정' 간판이 보입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데 남편왈 '그 집은 소개하지 않아도 장사 잘되는 집인데...'
장사 보탬되려고 쓰는거 아님!

또 한군데는
초지대교를 지나 온수리의 전등사  못미쳐 성공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시설 '우리마을'을 금방지나자 마자
'국수카페' 간판이 보입니다.
생긴지 얼마안되는데 잔치국수가 주메뉴인곳,
장국의 국물맛이 깔끔한 곳이라서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조미료를 전혀 안쓰고 천연조미료로 맛을 낸다네요.
제가 조미료를 안먹는 사람이라서 더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분위기도 카페분위기라서 강화에 오실때 간단하게 해결하고 분위기 있는 대화 나누고 싶은분은 들려 보세요
가격은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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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쌀집 아줌마
    '08.7.31 5:58 PM

    저도 국수 까페의 잔치국수 맛있었어요. 국수 종류가 잔치국수와 동치미국수(?)인가 하는
    냉국수 이렇게 두가지던데 전 잔치국수가 더 맛있었어요.
    도토리묵과 국수2개가 세트인 메뉴도 있는데, 묵에 배추김치를 넣고 무쳤고,양은 좀 작았어요.
    찻길가 언덕 위에 위치해서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테이블과 의자도 예쁘고 편안했습니다.

  • 2. 인천한라봉
    '08.7.31 9:52 PM

    진작에 알려주시지~~ 어제 친정부모님 투표하시구 함께 강화갔따왔어요.

    저희는 어제 충남서산 꽃게탕먹으로 갔는데.. 함께나온 굴젓은 맛있었는데..
    꽃게탕은 제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

    저 국수무지 좋아하거덩요..

  • 3. 인천한라봉
    '08.7.31 9:52 PM

    아참 전화번호는 없나요? 네비 찍어가야하는데..^^

  • 4. 손맛
    '08.7.31 10:51 PM

    전화번호 적어놓은거 없는데 조만간 가서 알아보고 여기에 글 올릴께요.

  • 5. bbn
    '08.8.4 1:16 PM

    다음에 강화도에 가면 한번 꼭 가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 6. 인드라망
    '08.8.4 11:52 PM

    이 밤에 ... 완전 고문이삼. ㅠㅠ

  • 7. 바이올렛
    '08.8.6 2:09 AM

    이번에 강화도 갈일 있는데...꼭 들리겠습니다...감솨^^..드려요

  • 8. 세스영
    '08.8.8 1:56 AM

    댕겨온지 좀 되엇는데 조만간 국수 먹으러 함 가야겟어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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