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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대구 봉덕동 "초가집" 한정식

| 조회수 : 5,460 | 추천수 : 89
작성일 : 2008-07-20 22:46:42
대구에 봉덕 시장 에서 영대 병원 방향으로 100m 정도 올라오면 선주약국과 1001안경점 사이길로 50m 들어가면 있는 초가집 한정식....

한달에 한번씩 계모임때문에 식당 섭외를 해야하는데 우연치 않게 알게 되어 가보았네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민속촌에 온 것인양 착각을 일으킬 정도의 분위기와 함께
돌솥밥 1인 -10,000원이면 정말 깜짝 놀랄정도의 반찬가짓수와 반찬 하나하나의 정성을 보고 또 놀라게 될것입니다.
전라도 한정식에 결코 뒤지지 않네요...대구에서 이런 식당이 있다는것에 솔직히 좀 놀랐어요...경상도 지리상 이런 상차림 내기가 결코 싶지 않다고 들었거든요.

가족모임이나 친구모임....특히 아이들에게 이것저것 보여줄것이 많아 좋아요.
특별한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강추입니다.

이번 모임에 미리 예약하면서 신경 좀 써 주십사 부탁했더니...정말 감동 받을정도로 해주셔서 82에 이 식당을
꼭 알리고 싶어요..
미리 예약한다면 더 좋을거 같아요...음식 준비에 도움이 될거에요...

전화 알려드릴께요.
053-471-2500
하얀각설탕 (aini3030)

회원가입일 2004년이네요..6개월만 있으면 10년째인 82cook식구입니다. 요리를 좋아하는데 잘 못하는 비운의 여인...ㅜㅜ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규지니
    '08.7.23 10:38 AM

    십년 전쯤이었던가 그때도 진짜 초가 흙담집을 보고 놀랐는데 아직도 있나 봐요
    어렴풋한기억에 식사후에 나오던 전통차가 맛나서 친구들하고 세잔 네잔 먹었던..
    애들 방학인데 데리고 밥먹으러 가야겠네요..

  • 2. 하바넬라
    '08.7.27 5:24 AM

    우와 전도 한 8,9년은 된것 같은데 서울 오고나서는 못 가봤는데 이번에 내려가면 들려봐야겠네요

  • 3. 정담
    '08.7.29 6:48 AM

    지금은 달서구로 이사왔지만 봉덕동에서 수십 년을 살았는데 왜 몰랐지??
    동네 사우팀 여자들끼리 맛있는 거 먹으러도 많이 다녔는데 듣기도 첨듣네요...음..
    봉덕동 나가면 꼭 가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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