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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정릉 봉화묵집

| 조회수 : 3,770 | 추천수 : 75
작성일 : 2008-05-13 13:05:18
찾기 힘들다면 힘들고 쉽다면 쉬운 위치에 있는 묵집입니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이구요.

100% 메밀묵 6천원,
손으로 만든 손칼국수 5천원,
손으로 만든 손만두 6천원

가 주메뉴인 듯합니다.

소문듣고 집 근처라서 가봤는데 묵이 100% 맞네요.
맛있습니다.
손칼국수도 밀가루음식 좋아하면 맛있어할듯. 국물이 맛있어요.

묵요리라서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 아니고, 근처에 지나가시다가 들르긴 좋습니다.

정릉 찾아가는 길에 있으니, 정릉(입장료 성인 천원) 들러서 구경하시고, 내려와 식당가시면 딱 맞을 거에요.
저녁시간에는 자리도 없다고 하니 식사시간 살짝 비켜서 가는게 좋아요.
영업시간이 11시부터 7시라고 하네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늘감사
    '08.5.13 2:25 PM

    전화번호랑 자세한 위치 설명 부탁해요~

    송파 송이공원인가 근처 제약회사 뒤편에 있는 묵집도 정말 맛있는데...
    먹고나서 속이 넘무 편해서 자주 갔었는데^^
    집밥먹는 느낌~

  • 2. 무늬만
    '08.5.18 8:11 PM

    오늘 다녀왔어요..

    이글보고 남편이랑 같이 갔다왔어요....남편이 옛날에 잘 가던 집이라고 ......금방 찾았네요.
    진짜 시골 할머니 손맛 같은 집이예요...(뭐가 전혀 첨가되지 않은.....)

    묵이랑 칼국수먹고 손만두는 애들 주려고 (귀찮다고 따라나서지 않은 중고생 우리딸들) 사가지고 왔는데 만두가 김치랑 당면만 들어갔는데 괜찮네요.

    부추전도 있던데 일반적인 전 보다는 부추가 빽빽하니 많이들고 밀가루는 거의 보이지않는 ....
    시골가면 시어머니가 해주시던 전 같이 .....

    옆 테이블에서 시켰는데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 가면 시켜 먹을려구요....

    아뭏든 조미료 맛이 첨가되지않은 집음식 같은 담백한 음식을 맛있게 먹고왔네요...

  • 3. 수기
    '08.5.20 11:54 PM

    제 고향이 봉화인데 분명 그곳이 고향인분이 하실것 같네요.
    어릴적 먹었던 묵무침이 먹고 싶어요.

  • 4. 유스티나
    '08.5.21 5:13 PM

    저는 바싹구운 부추전과 동동주 한사발을 언제나 즐깁니다
    맨날 문닫는 시간에 온다고 혼나져.....

  • 5. 모아
    '08.5.27 11:02 AM

    일요일에 다녀왔어요..
    온 식구 다 맛있게 먹었답니다. 울 애기도 잘 먹네요..
    그러고보니 울 시아버님이 그전부터 말씀하시던 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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