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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천호동 씨푸드뷔페..라마스떼

| 조회수 : 8,731 | 추천수 : 104
작성일 : 2008-02-24 10:15:35
라마스떼....

이름이 어려워서 한참을 외웠답니다..

어떤뜻인지 궁금해서 여쭸더니..

"당신내면의 신을 경배한다는 뜻"이라는군요..아...어렵당~~



어쨌든 오늘 전철과 마을버스 갈아타고

천호동까지 가서, 정말 푸지게 거~한 점심을 먹고왔네요.

12시쯤 들어갔는데, 이미 꽤 많은자리가 찼다라구요.

아이들이 있어 길게 연결된 테이블로 안내받다보니

어느듯 많은사람들로 붐빕니다.

한바퀴 휘~ 돌면서 사진몇컷 찍으니,

워낙 카메라가 크다보니 다들 쳐다봅니다..(민망해라.ㅡ.ㅡ;)

아직 오픈한지 얼마안된지라 궁금할듯도 하고

미리 허락도 받은지라 나름 찍는다고 했는데도

미처 앵글에 담지못한 음식들이 정리하다보니 꽤 되는군요.



아이가 좋아하는 파스타코너에 가서 토마토스파게티를 시켰는데,

사람들이 밀려서 10여분을 기다려야 합니다.

샐럿코너를 한바퀴 돌면서 찬음식부터 가져오고,

반대편으로 가니,육회랑 간장게장,더덕구이가 있더군요.

쬐끔씩 가져와서 맛보곤, 그 이후로 계속 바쁘게 육회를 가져다먹었네요.

시원하고 달콤한것이 맛있더라구요..

한식반찬도 오지그릇에 이뿌게 담아져있고,

보기에도 맛스럽습니다.

즉석코너는 어딜가나 인기죠?

스테이크랑 새우튀김은, 줄서서 기다리지 않으면 매번 허탕칩니다.

기다림이 헛되지않게 방금튀겨낸 새우튀김은 너무너무 맛있엇답니다.

파삭하고 살도 두툼하고...

다른사람을 위해 두세개만 가져온것이 아쉬울정도...

대신 스테이크는 생각보다 입에 안맞더군요.

소스가 매운거랑 두가지가 있었는데, 조금더 개선할 필요가 있을듯..



중국음식 코너는, 방금방금 음식이 만들어져 나오다보니

따끈해서 좋았답니다.

칠리새우랑 팔보채,류산슬등...재료가 푸짐해서 좋았네요.

회코너는..

제가 워낙 회를 안좋아해서 그런지,

롤이랑 초밥 몇개만 갖다먹곤 더 안가지더군요.

역시나 바쁜코너중 하나였다죠.

이 이외에도 밥종류와 죽종류가 있었는데

배가불러 맛보질 못했네요.



이 이외엔 여러가지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수있어

좋더라구요..

음료도 골라서 마실수 있고, 아이스크림도 있고..

과일이랑 다른곳엔 없는 불도장까지...물론 식혜도 있었는데

이건 맛을 못봤군요.

시트가 좀 두꺼웠지만 만인이 좋아하는 케잌이랑 무스까지...

배가 불러오는데도 미련스레 끝까지 다먹곤 일어났답니다.

매장안에 화장실이 꽤 멀찍이 떨어져있고,

가다보면 자그만하지만 수유실도 마련돼 있더군요.

대신 의자가 1인용 높은의자 였는데

,담당자분께 낮은쇼파에 쿠션은 필수라는

얘길 해드리고 왔답니다.

담에가면 개선 될른지 궁금해지네요.



어쨌든 한시간을 달려 도착한 나마스떼에서

거의 세시간을 수다떨며 정말 푸지게 먹고왔더니,

늦은밤인 지금까지 소화가 안돼서 저녁까지 건너뛰었네요.

개선점을 말씀드렸더니, 담에 또 와주십사 하고

초대권을 주셔서, 핑계삼아 한번 더 가렵니다.

강동권에 씨푸드바가 요지에 생겨서 근처분들 좋으시겠어요..^^]

디너엔 킹크랩이 추가되고, 메뉴가 조금씩 바뀐다고 하더군요.

뭣보다 대중교통이 용이해서 좋앗답니다.

천호역 7번출구로 나오니, 바로 연결이 되더군요.

처음 들어가니 매장이 작아보였는데,

화장실 가다보니 여기저기 크고작은 공간들이

훨씬많이 있더라구요.



가격은...평일뷔페...18,000천원

            저녁뷔페...25,000원

            주말,공휴일점심과 저녁2부(19.30~22시)는 ...27,000원

             저녁1부(17.00~19시)는...2만5천원.

            아이들은.5~7세까지....4500원

             8세~13세까지....9천원이 런치가격 이네요.

            *역시 아이들도 디너나 주말,공휴일엔 가격차별이 있답니다.

            10%부가세 추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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