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갔었던 식당들.

[둥이둥이]

식당들 명함을 정리해야 할 것 같아서 82에 올려봅니다.


<포천 - 국립수목원 주변>

1. 고개넘어 식당  031-527-7252

봉선사 주변에 있어요.
영양솥밥(7천원)이나 산채백반(5천원), 감자전, 해물파전 다 맛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반찬도 다 맛있어요.
강추합니다.
같이 가신 새 박사님이 그 근처 다 가보셨는데..다시 이 집으로 돌아오셨대요.


2. 송참봉 밥집  031-541-2494

참봉밥(6천원)
맛있는..밥 한끼 상차림이에요.
축석고개 넘어 수목원으로 좌회전하면 오른쪽에 위치.
두 번 가봤는데..처음보다 두번째가 더 맛있었어요.^^


3. 삐노꼴레  031-543-5557

가을에 수목원 같이 가신 분이 자꾸 맛있는 거 사주신다고..갑자기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갔네요.
동네랑 안 어울리게요..ㅎ
스파게티 먹었는데...먹을만했어요. 부재료가 풍부했던 것 같아요.


4. 고향 초가집  031-543-2471

고모리 안쪽에 있는 생선구이집.
엄마랑 갔을때 간 집인데...가격 대비 그저그랬어요.
생선이야 집에서 구워먹음 되지.. 이 돈 주고 사먹나 약간의 후회...-.-


* 지방인데 기타 지역 3곳이에요.

5. 강변 손두부  031-791-6470

올림픽대로 끝자락에 있어요. 하남시 주변...
너무 맛있는 순두부집이었답니다.
들깨를 갈아넣었나봐요..반찬도 맛있구요.
제가 가본 두부집 중에서 꽤 좋았어요.


6. 통일촌 새마을 부녀회 직영식당  031-952-9558

파주 통일촌 자유회관 내
자유롭게 갈 수 없는 곳 같아요.
탐조 가서 간 곳이에요.
이 동네서는 여기밖에 밥 먹을데가 없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된장찌개가 맛있대요~


7. 삼정 콩마을 두부집  033-455-9284

철원 고석정 주변.
두부전골 먹었고..나물 몇가지 넣고 비벼먹게 해줘요.
철원은 추운 지역이라 그런지..맛있는 집 별로 없대요.
그나마 이 집이 괜찮은 집 중 하나래요.


* 서울 시내입니다.

8. 여자만  - 인사동  02-725-9829

저 남도 끝자락과 꼬막을 생각하며 혼자 한번 가서 먹었어요.
그냥 먹을만했는데...사람들 말이 예전보다 못하대요....


9. 나무가 있는 집 - 광화문  02-737-3888

곤드레밥이 먹고 싶어서 가봤어요.
가격은 만원 가까이...-.-  버뜨, 먹을만했답니다.
그 담에 순두부도 먹었는데..별로였어요.
광화문 주변에 밥집을 날마다 찾아다니고 있어요..ㅎ


10. 지오리꼬 - 광화문  02-725-1886

광화문 뽀모도로 맞은편쯤이에요.
그냥 한번 가봤어요~ 스페인식 해물 리조또 같은 거 먹었는데..
매콤하게 해달래서 먹었더니 맛있게 먹었어요.


11. 길들여지기 - 정동극장 내  02-319-7083

친구 둘이랑 친구 어린 딸이랑 만났을때 갔는데...
분위기가 편안하고 좋았어요.
스파게티, 밥, 샐러드 등등 몇 가지 먹었는데..
솔직히 음식이 아주 맛있단 생각은 안 들었고....
분위기가 나름 편안해서 나중에 또 갈 것도 같아요.
친구 딸이 그 집에서 잘 놀아서 편하고 기분이 좋았거든요.


12. 허브 로하스 - 서초동  02-588-2142

서초역 4번 출구 10분 거리.
송년 모임 장소로 가본 곳인데...가격을 잘 모르겠어요.
정식 2~3만원 하지 않을지...
음식은 다 맛있었어요.
한 10가지 가량 순서대로 나오고..나중에 샤브샤브 해줘요.


13. 문턱 없는 밥집 - 합정역 근방  02-324-4190

'잡초는 없다' 저자 윤구병 선생님 강연에서 이런 식당이 있다는 이야기 듣고 얼마전 찾아가봤어요.
유기농 재료로 식당을 운영하면서 점심은 천원이에요.
더 낼 사람은 더 내도 되구요.
엄마랑 갔는데..엄마가 식비가 얼마 안 들겠대요...ㅎ
콩나물국이랑 밥, 김치 2가지, 숭늉. 끝.
음식 남기면 절대 안되요. 빈그릇 운동 중~~~
저녁은 정상가에요. 황태 구이 15000원 정도.
저녁 둘이서 먹었더니 17000원.
소박한 밥상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한꺼번에 올렸네요...ㅎ

또 괜찮은 식당 가면 소개할께요~~
너무 간단히 올린 것 같네요...

[저우리]

2번 송참봉 밥집에 저도 몇번 가봤는데
음식도 음식이지만 저는 딱 맘에 드는게 있습니다.
밥 먹고 나면 그 상 치우는 직원들이 상 위에 있는 잔반들 그 자리에서 한군데 쏟아부어서
갑니다.
그러니까 재활용(?)안한다는거지요.
겨울 아닐때는 밥 먹고 커피 한잔 들고 정원 넓은 정원 나들이도 좋습니다.

어떨때 가면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가 직원들이 아주 친절한 편은 아닌듯합니다. ㅎㅎ

[둥이둥이]

네..요 근방에서 이 집이 손님 젤 많더라구요.
보통 식당이 첨 가면 맛있고..두번째는 첨보다는 맛이 덜한데..
이 집은 두번째가 더 맛있게 먹어서 같이 간 일행들이랑 점심 한 끼 잘 먹었어요~~

[요리꽝]

제가 가본곳은 한곳도 없는데 이렇게 설명을 잘해놓으시니
참 좋으네요.. 참고할게요^^

[보들이]

삐노꼴레는 전 솔직히 별로 였어요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너무 비싸구
소문이 나서 그런지 서비스가 영 아니더라구요 ^^;;
(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아마도 정원 관람료가 포함된듯 --;;;)

광화문에 있는 맛집은 꼭 한번 가보겠습니다

[코알라]

삐노꼴레 크리스마스에 갔는데 분위기도 좋고 화덕피자 맛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