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양평해장국
제가 가게를 시작해보려고 하는데요. 전망이 어떨지 여러분들의 많은의견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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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apixaba
'07.10.20 5:59 PM양평의 원조집을 어제 다녀왔습니다.
내장이랑 선지가 정말 가득 들어있었는데
국물이 너무 화학조미료 범벅이었습니다.
데려간 사람은 정말 맛있는 집이라고 데려간 건데
내용물도 전 조금 냄새나서 싫었고
먹다 입천정 허물 다 벗겨졌어요. 조미료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요....
하지만 손님은 정말 평일 낮시간인데도 너무너무 많더군요.
그대로만 하신다면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저는 조미료에 좀 민감해서 별로였지만 다들 좋아하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2. 쁘띠
'07.10.21 7:45 PM저는 결혼전에 안세병원 사거리 지금 하이마트 자리에 있던 유명국 양평해장국에서
먹어본게 처음이었는데요. 다른 식당에서 주는 거와는 달리 엄청 많은 내장과 선지양에
반해서 자주 갔네요. 포장두 자주 해가고
근데 가면 갈수록 윗분 말씀데로 미원맛이랄까 (음식을 해봐서 뒤늦게 느낀건지 몰라도)
그 맛을 느끼게 되었어요. 지금은 잠원동쪽으로 이전을 해서 지나다 어쩌다
들리면 몰라도 발걸음이 뜸해졌답니다. 그래두 가끔은 생각이 나네요.
다른데 해장국은 맛이 약하고 냄새가 나는듯 해서요.3. 뿌이
'07.10.27 11:22 AM벌써...그게 몇년전이군요
대명 스키장 한창 다닐때 새벽 가는길 또는 오는 길
홍천국도에 양평 해장국집이라구 있거든요
정말 순대국 이런거 냄새나서 잘 못었었는데
선지며 내장이며 정말 싹싹 맛있게 먹었었어요 ^^
보드타고 오는길엔 국이 다 떨어져 그런지 문이 닫는 경우도 종종 있었구요
어렸을때(20대후반) 먹었던 음식이라 그게 조미료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맛을 잊을수가 없어요
그래서 남편과 근처 양평 해장국집을 다녀도 그맛이 안나더군요
원조집인지는 모르지만 홍천가는 국도구요
정확한 위치는 양평 좀 지나면 큰 육교나오고 그 육교 지나자마자
예전엔 파란간판에 하얀 기양 손붓글씨 처럼
"소문난 양평 해장국" 이었던것같아요
언제고 다시 가게 되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추운 겨울날 뜨거운 국물 호호 불어가며
내장들 와사비 간장에 콕콕 찍어먹는맛!! 정말 최고 였습니다.
님도 그렇게 맛있는 양평 해장국 오픈하심 꼭 찾아가겠습니다. ^^4. 쿵쿵
'07.10.27 9:27 PM원래 양평해장국은 양평에서 여수가는길에 대명콘도 들어가는 입구에 있어요.
이집이 원조에요.
시댁동네라서 꽤 다녔네요.
예전엔 정말 맛났는데 불나서 바로 길건너로 이전후 별로에요.
냄새도 나고.
차라리 광주에 있는 해장국집이 더 맛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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