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역 최고집(?)칼국수집

[쩜백]

친구가 자기네 동네 칼국수집 여름 별미인 콩국수가 맛있다길래...
"칼국수집이 칼국수가 아니라 콩국수가 맛있어?"라고 물으니 여름에만 판다고 해서...
꼭 먹어야 한다길래 가봤더니... 정말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저는 명동에 명동 칼국수서 콩국수 먹었었는데 거기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어서
4살짜리 딸아이랑 콩국수 하나로 부족해서 콩국물 더 달라고 해서 배 채우고 왔음당...
추워지기 전에 친구네 가서 한 번 더 먹고 올라구여ㅛ...
방배역(출구는 몇 번인지 모르는데) SK주유소 근처 더라구요...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면 있고
차 가져갔는데 주인 아저씨가 주차해주더라구요...
최고집 칼국수였던거 같아요...

[샬라라공주]

좀..더 정확한 위치 알고 싶네요

[미서]

유락칼국수 말씀 하시는 듯...예전 회사가 그 근처였어요
콩국수는 모르겠고, 칼국수는 정말 맛나고 유명해요...매스컴도 여러번 타고
사람이 너무 많아 점심시간엔 항상 포기했었어요...
위치는 방배역에서 남부순환로 올라가는 길 왼쪽 골목이여...
SK주유소 지나서. 어느골목이더라...약국 골목이었건거 같네여...
경희한의원 있는 건물에서 (골프연습장이랑, 유기농 매장있는 건물)골목으로 들어가면 맞은편에 있어요, 먹고싶다.
해물이 정말 가득해여

[목수]

제가 바로 그 동내 사는데요. 유가네와 최고집은 다릅니다.
유가네는 해물 칼국수 전문이고 최고집은 바지락 칼국수와모말 콩국수를 하는데
동네 사람들은 최고집 싫어합니다. 그 남자 주인이 손님들을 가르치려 들고
배달도 한그릇은 안되고 자기네 가게 바쁠때면 나와 먹으라고 못간다고 하고
주문한것과 다른거 들고 와서 그냥 먹으라고 윽박지르다 그래도 바꾸어 달라니까
45분만에 가져왔어요.

이정도 칼국수 어디에나 있습니다. 근처에 사무실이 많아 점심 시간에 장사가 좀 잘된다고
친절과는 아무 상관없이 장사하는 그런 곳입니다.

[미서]

아,,,원글에서 최고집 칼국수가 가게 이름인지 몰랐네여...^^;
거긴 모르겠구.
유락 칼국수는 맛나다는 말...이여..

[쩜백]

저는 그냥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저희동네는 아파트 단지라서 그런지 모든 배달 음식이 2인분이어야합니다...
자장면빼고 나머지는 모두 2인분이상만 배달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1인분은 안 시키니깐....

[행복세상]

하하하, 역시 안티는 무서워요.
맛있는 칼국수 맛, 콩국수 맛이 확 사라지니까요.
^^

[wordpad]

유락은 해물칼국수에요. 육수를 새우, 조개 같은 걸로 냈지요.
전 그냥 멸치로만 맛낸걸 좋아해서인지 보통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