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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역삼역 유기농 샐러드바 뷔페 세븐 스프링스

| 조회수 : 6,159 | 추천수 : 71
작성일 : 2007-09-07 18:05:05
아직두 만두 못먹었어요, 우리집 만두라고 하던데...

이 글은 내 돈을 들여 먹지 않은 관계로 객관적이지 못한 평가가 될 수 있으니 양해해 주세요.

점심에 얻어먹을 일이 있어 세븐 스프링스를 갔습니다.

세븐 스프링스는 좀 저렴한 빕스...그정도로 생각하면 되는 유기농 야채 부페 및 스테이크?

레스토랑 입니다. 쿠폰이 있어 갔는데 그걸로 먹고나니 쿠폰을 한장 더 주대요...

우리 막내가 꼬불쳤습니다. 내비뒀어요...-_-;;

점심이 일인당 15500원(VAT별도) 삼천원만 더내면 몇 가지 메인이 나옵니다.

저흰 찹이랑, 립이랑, 해물꼬치를 먹었는데 찹의 고기가 약간 질기고 립의 고기가

냄새나는 것 빼고 괜찮았어요...(뭐가 괜찮다는 건지?@_@ 가격 대비 그럭저럭...)

왠지 저는 미국의 Soup Plantation이 생각나드라구요...인테리어도 그렇고

스테이션 세팅도 그렇고...메뉴도 어느 정도...


왜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오픈 키친이라서 조리사들 조리하는 것도 보입니다.

야채가 유기농이라는데 과연 신선하고 맛있어요, 차라리 조리를 해놓은 것들이 별로에요.

생야채랑, 소스 몇 가지, 요플레 및 시리얼 코너, 올리브, 캐슈넛...

빕스 스타일 야채랑 과일 섹션, (과일이 달더군요, 요즘 이런 과일 흔하지 않은데...

진짜 유기농인가...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빨간자몽, 파인애플, 키위, 천도복숭아

강추에요!! 포도, 사과 등도 있구요), 어제의 야채 처리용 샐러드 코너(해산물 샐러드,

파스타 샐러드, 카프레제, 연어샐러드, 단호박 샐러드 등등...)

시중에서 유명한 또띠아 피자(담백하니 좋아요, 넛츠하고 또 한 종류...)

파스타 흰색 빨강 두가지 (비추), 윙, 닭안심구이(허브뿌려서...), 또띠아말이 시금치,

그정도에요...

슾맛은 괜찮았어요(브로콜리, 클램 차우더, 양송이)

베이커리가 괜찮네요(네종류 베이글, 포피씨드 빵,호밀빵, 이름모를 빵, 마늘빵 등등...

그리시니두 있어요, 잼 네가지 버터..포션 버터두 있구)

초코케익, 녹차 케익(이건 그냥 카스테라 수준), 아이스크림(안달고 맛나여...)

남편은 그돈내고 가기는 아깝다고 했지만...그건 당신 생각이고...^^;;

(김밥킬러에요, 부페가두 김밥만 먹어요...

마누라빼고 여기 갔다온거 용서해준지 얼마나 되었다구...+(--))


여자들 먹기는 괜찮은거 같애요.


역삼역 스타타워에서 강남역 방면에 있지요...건물 2층입니다.

각종 신용카드 10퍼센트 할인되고 몇 명이상 오면 쿠폰두 주나봐여(이건 불확실...

우리 막내가 단골이라 줬을수도...)

자세한건 홈피를...

 http://www.sevensprings.co.kr/ 


이상, 레스토랑과 전혀 무관한 사람이었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훈맘
    '07.9.7 11:22 PM

    저는 갠적으로 vips보다는 세븐을 더 좋아합니다.
    샐러드도 신선하고 별로 질리지 않아 자주 가곤합니다.
    여의도점이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 2. 샬라라공주
    '07.9.8 8:32 PM

    지인이 푸드쪽에 있는데요...세븐은 신선한재료를 사용한답니다.
    지금은 삼양에 인수 되었지만 전엔 정말 고급으로 사용했다는데..
    다른것보단 샐러드하나만 ,...생각남 저도 여의도로 갑니다.
    사학연금회관입니다.

  • 3. 둥이둥이
    '07.9.9 4:59 PM

    저도 샐러드류 좋아해요~~
    나중에 기회되면 가볼께요..

  • 4. 행복세상
    '07.9.14 12:11 AM

    저도 세븐에 가봐야 겠네요. 여의도가 괜찮은가 봅니다.
    우리 집에서 가까우니까 한 번 가 봐야 겠어요.
    ^^

  • 5. 재즈카페
    '07.9.14 5:50 PM

    저도 가끔 갑니다.
    집 근처라 여의도점만 가봤는데 사학연금회관 15층인듯.
    암튼 전망이 좋고 창가 자리로 예약하면 경관이 좋거든요.

    평일 점심은 직장인이 많고 평일 저녁도 직장인이 많은 듯 ^^
    주말에는 결혼식 하객.가족모임도 많이 해요.
    평일 낮은 여자분들 모임도 많은 편이구요.

    무엇보다 저희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빕스보다는 여기가 좋아요.

    어제 갔었는데 새로 메뉴를 내놓은 것중에 치즈케익.초코릿무스 괜찮더군요.
    전 시금치 또띠아..인지 좀 텁텁하던데..

    매콤한 국수+오징어들어간 샐러드(갑자기 이름이 가물)와 연어샐러드.그리고 스프.또띠아피자.
    마지막 입가심으로 먹어주는 비빔밥..음료도 청량음료부터 쟈스민차.커피등 다양해서 좋아요.
    빵종류도 다양합니다.

    10%할인되는 카드들이 꽤 되구요 저는 멤버십카드가 있는데 그린회원인지라서 20% 할인받았습니다.
    가끔 다른 카드사 행사로 어른 3인이상 샐러드바 이용시 한명 무료 카드도 오던데요.

    먹을 때는 행복한데 다 먹고나면 배가 넘 부르다는 단점이 ^^*
    오늘처럼 비오는 날에 창가자리에서 먹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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