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크레페만 익숙했는데..이집은 크레페 전문집이라 식사용과 디저트 크레페가 있읍니다. 주인장이 프랑스인이라서 정통 크레페리라네요.
메인메뉴로 메밀로 만든 크레페에 각종 소를 추가한 메뉴가 10가지 정도 있어요. 그리고 플레인 크레페에 원하는 소를 넣어서 주문할 수 도 있구요.
디저트 크레페도 메뉴가 따로 있구요..야채파이인 키쉬도 있읍니다.
전 프랑스에서 살다온 친구와 갔었는데...
둘이서 베이컨, 레몬 버터 크레페와 사과크레페, 디저트 크레페와 키쉬, 그리고 키르 한잔씩 주문~ 배부르더라구요.
완전한 한끼 식사가 되네요.
프랑스에선 크레페 먹을떄 꼭 키르(사과주스...그러나 알콜이 있어 사과 와인이 가까운듯) 마신다고 하네요.
주스 마시듯 벌컥 마셨더니...알딸딸하더니만 디저트 크레페부텀 맛도 잘 생각안나고 약간 헛소리할 정도로
...집에 와선 바로 골아떨어졌어요. 술 약한 분들 (전 약한 편도 아닌데..) 유의하시구요.
디저트 크레페엔 캬라멜시럽을 뿌리고 그자리에서 불을 부쳐주어...마구 불꽃이 타는 걸 구경할 수 도 있읍니다.
여자친구들하고 가기도 좋구...가족과 함께 가볍게 식사하실떄 좋아요.
전화번호는 795-1534입니다.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이태원의 크레페전문점 ARVORIG
르플로스 |
조회수 : 3,675 |
추천수 : 78
작성일 : 2007-01-19 16: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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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tthat
'07.1.19 6:18 PM저도 잘 가는 곳입니다. 크레페는 항상 이집으로 먹으러 다니죠.
2. 서수진
'07.1.19 7:53 PM아앗 어디인가요? 위치??
3. Fay
'07.1.19 11:00 PM이 글 보고 냉큼 네이버 검색해봤는데요...
정확한 이름이 ARVORIG이네요. (O가 빠졌어요. ^^;)
하긴 간판 자체가 좀 이해하기 어렵게 생겼더군요.
위치는 이태원 소방서 맞은편 골목 안이래요.
저도 꼭 가보려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4. jack
'07.1.21 3:48 PMㅎㅎㅎ아보릭 전에부터 가보고 팠는데....꼭 가봐야겠어요.. 먹고시픈게 왜이리 많은지
5. 지누20
'07.1.22 4:19 PM앗...끼르가 아니라 씨드르인거 같은데용~~ 끼르는 전주의 하나인 것으로 알고 있어용~
6. 르플로스
'07.1.22 5:29 PM씨드르는....cidre고요,,거기선 kir를 판매하네요. 저도 불어배울때...cidre가 알콜있는 사과주스라고 배운기억이 있어요..파리에서 학교다닌 나온 친구가 끼르 라고 하더라구요. 메뉴에도 kir라고 써있읍니다..와인잔에 서빙하는데..아래는 붉은색이 돌고..윗부분은 황금빛.꼭 화이트 와인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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