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부산 금수복국
사실 택시타서 금수복국 물어보았더니 기사양반들이 다 ~~~~ 거긴 별루고 유명하긴 하지만 우린 안간다 하시더라구요.
미원을 한 숟가락씩 넣는다고 금수복국 주방에 아는 사람이 그랬단 얘기까지 듣고 갔었는데..
24시간 풀타임으로 기업화해서 식당 내부가 깨끗하긴 하지만....별로였어요.
간단히 먹는다고 복튀김 샐러드와 복지리...그리고 사꼐 한잔씩...
복지리는 국물맛이 달달한것이 정말 미원으로 간을 맞췄나싶어서 안떙겼어요 ~양은 많고 값도 서울보담 만원씩은 쌌지만 ....
샐러드만 열심히 먹고 왔네요.
같이 따라나온 반찬들도 맛이 걍 그렇구요..
걍 기사아저씨 말들을걸...돌아오는 길에 추천한 양반 입맛없다고 흉좀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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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apixaba
'06.12.27 10:17 PM저희도 이름만 듣고 갔었는데 입이 얼얼해 혼났습니다.
제주복국이었던가 영도에 있던 곳이 맛있었습니다.
부산 사람이 아니어서 가는 방법은 몰라요...ㅜㅜ2. 산지기
'06.12.27 11:14 PM영도에 제주복국도 괞찮구요.. 해운대 금수복국근처에또유명한복국집있던데.. 영도제주복국은 버스나택시타셔서 부산체육고등학교에서 3분거리내에있어요.
3. 바닐라^*^
'06.12.28 12:04 AM저두 일년만에 다시 거길 갔었는데 영 별루였어요 가격도 올랐더군요
정말 미원넣는다고 생각도 못했네요~
궁물맛이 달짝지근한게 수상한 맛이었어요4. 요리맘
'06.12.28 7:32 AM부산에 초원복국에 훨~씬 맛나요.
저도 금수복국이 유명하다길래 가 보았더니 밑반찬부터가 별로였어요.
대연동에 위치한 초원복국은 밑반찬도 정갈하게 나오구요 국물맛도 거기에 훨~씬 나아요.5. 바비스
'06.12.28 8:16 AM전 해운대 사는데요 원조 할매복국 다녀요 미포입구에 있구요
부산 영화제기간에는 연예인들이 마니 오죠
전 임권택감독이랑 같이 식사했네요 다른 테이블에서요~ㅋㅋ6. 이프로
'06.12.28 8:37 AM저도 여름휴가때 물어물어가서 먹었는데 실망했어요.
동네 복집만 못하더라구요. 뭐가 맛있다는건지..7. 르플로스
'06.12.28 2:17 PM맞아요..택시기사님들이 할매복국, 초원복국 아님 매일 복국추천하셨는데..우린 담날 초원복국 갔었는데 괜찮았어요.. 담에 가게되면 할매복국가봐야겠네요~
8. 핑크
'06.12.28 6:26 PM맞아요 미포 할매 복국이 더 나아요~ 금수 복국은 이제 별루...
글구 기장에 있는 가마솥 복국도 반찬 깔끔하게 잘 나오고 괜찮은데 ^^9. 빈센트
'06.12.28 9:35 PM예전에 저는 부산 남구청 근처에 있는 복국집엘 갔었는데 참 맛있었습니다. 규모는 그렇게 크진 않지만 맛이 참 시원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름을 몰라요.
10. 라임트리
'06.12.28 10:05 PM아! 부산가면 할매 복국을 먹으러 가야겠네요...
11. 비니비니
'06.12.30 6:09 PM할매복국 저도 넘 좋아해요. 저도 노영심이랑 같이 먹었죠 ㅋㅋㅋ
초원복국보단 할매복국이 더 괜찮은것 같고요.12. july
'07.1.5 6:08 PM금수복국 지난 여름에 부산갔다가 먹었는데 정말 별루였어요.
예전에 친구랑 부산영화제 보러갔다가 같이간 친구 이모가 (친구의 외갓댁이 부산)
사주셨던 복국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조그만 가게였어요.
다음에 부산 또 갈일 있음 친구 이모님께 여쭤보고 그때 그집으로 가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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