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있는 도향촌 중국과자

[min8994]

분당에  사시는 이모님이 도향촌 중국 과자를 택배로 보내주셨어요.
이모님이 강남 살때 여러 번 이모집에 가서 먹어본 적이 있어서 옛날 생각하고,이곳 부산의 백화점 지하에 중국 월병 같은 과자코너에서 여러 번 사봤어요. 하지만, 무늬만 월병이지 정말 맛이 없어서 매 번 실망했어요.
그런데,그 이모님이 능인선원에서 하는 사찰 순례땜에 이곳 가까이 해인사까지 오시게 되어 이모님이 겸사 겸사 부산에 오셨다가 이틀 저의 집에 머무시고 가셨어요.
가실 때 제가 만들어 놓은 매실 액기스도 담근채로 있던 것도 큰 병 하나도 드렸어요.
대접 잘 받고가신다고, 명동에 한 번 나갈 일 있으시면 도향촌 그 과자 보내주신다고 하셨어요.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지난 월요일에 그 이모님이 전화하셨어요.
과자 하루면 부산에 도착할꺼라고요. 한 달에 한 번정도는  부쳐 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오랫만에 맛 보앗는데, 정말 옛날 맛 그대로이더라구요.
여러 넛트와 과실 말린 것이 들었는 월병도 맛있구요. 장월병도 계속 손이 가요.
장월병은 속에 팥 같은 소가 들어 있는데, 팥이 아니라 대추를 고아서 만든 거래요.
포장 상태도 선물용으로 잘 포장되어 있어요.
백화점 입점도 안하고 오직 명동 그곳만 한곳 있데요.
중국 수학 여행갔다온 큰 딸이 중국에서 맛 보던 거보다 더 맛있데요.
그래서 입 맛이 까다로운 큰 딸이 자꾸 월병 작게 잘라 달라고 그러네요.
전 요번엔 제가 받은 것처럼 택배로  애들 학교 담임 선생님께 크리스마스 선물할까 합니다.

[mariah]

그냥 제가 사용하는 향수 남깁니다

릴리~

방판화장품 리리코스에서 나오는 제품...

[민트]

경남 합천군 학교 무료급식 매우 잘 나옵니다.
서울시 보다 재정 자립도가 낮은 합천군은 고교생 까지 무료 급식 합니다.
관련 기사 링크 합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55590.html

[박혜련]

도향촌 유명하지요.
그집 월병먹다가 다른 월병은 절대 못 먹는답니다.

[윤민희]

예전에 사먹던 기억이 나서 명동 나갔다가 찾다 못 찾고 왔네요 일요일이라 그랬는지...
추석 때 중국갔다가 호텔에서 사 먹던 그 맛하고 정말 똑 같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