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경기도 원당, 칼만두집 고자리
이집이 여름엔 칡냉면을 하고 겨울엔 칼만두를 합니다.
여름엔 자리가 없이 바글바글한데 요즘은 띄엄띄엄 빈 자리가 있네요. 칼만두도 맛있던데...
칼국수에 만두랑 수제비랑 섞여 있고요, 칼만두 나오기 전에 보리비빔밥 한수저 정도 나오는데, 맛있습니다. 강된장도 맛있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김치가 떨어져가면 달라고 하기전에 둘러봐가면서 가져다 주고 치울때 보니 남은 김친 그냥 버리더군요...
전 칼국수 안에 만두가 너무너무 맛있어요, 한사람 앞에 두개 정도씩 주는 건가본데.. 진짜 집에서 만든 만두같은 맛입니다. 얼마전에 여기서 칼만두 먹고 만두를 따로 사서 애들 삶아 줬는데요, 큰딸내미가 맛이 감동이라고 하더군요, 오늘 먹으면서 시아버지한테 그 얘길 했더니, 2인분 반을 사주셨어요(만원어치) 오늘은 애가 늦게 오니 안되고 내일 또 감동 받겠지요...^^
근데 이집 만두, 아무때나 팔진 않는다고 하더군요, 만들어둔게 많아야 팔고, 적으면 못판다는...
저희 시어머니 강된장 조금 달라고 할걸 그랬다, 하시네요... 나오면서 집에 오는길에... 요즘 입맛이 없었는데 그게 입에 맞는다고 하시니... 나중에 먹으러 갈일 있으면 조금 얻든지 사든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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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에가보니] 경기도 원당, 칼만두집.. 6 2006-11-24
1. 레이닝
'06.11.24 7:55 PM아...정말 칼만두 먹고싶네요,,,,바람도 쌩쌩부니...^^
2. 레이닝
'06.11.24 7:55 PM강된장은 첨들어봐여~어떤맛일까..궁금해지네요~~^^
3. 영맘
'06.11.24 8:27 PM위치 좀 알려주세요,저도 먹고 싶어서^^
4. 느리미
'06.11.24 10:26 PM이곳은 경기도 고양시 주교동 원당 초등학교 주변에 위치하고요. 동네 안에 있어요... 동네 안에 있는 것 치곤 사람들이 꽤 많이 오는 곳이고,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아요.
강된장은 된장찌개를 국물없이 자박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하심 될것 같은데... 근데 그렇게 짜거나 하진 않아요, 버섯하고 다른 야채들이 들어 있어선지... 이건 보리비빔밥을 비벼먹으라고 나오는 거구요, 고추장과 함께(선택이죠)5. 샐리
'06.11.29 2:06 AM저도 얼마전에 알게되어 두번 정도 가본곳이에요...
이곳 원당에 산지가 5년이 넘었는데요~
겨울이긴 하지만 칡냉면 맛은 이렇게 맛있는 칣냉면은 아마 첨이 아니었나 싶어요..
양념을 아끼지 않은..맛이랄까....
양도 무지 푸짐하구요.. 4인가족(애기 둘) 이 가서 칼만두 2인분에 칡냉면 비빔으로 시켰는데도
배터지게 먹고 왔네요....
겨울이라 칼만두가 떙기겠지만요.....
여긴 칡냉면이...죽이지요...
넘넘 맛있어요...... 진짜 꼭 강추입니당....
울신랑도 당부턴 자기도 칡냉면만 먹을거래나...뭐래나.. 그래요....
지난주에 먹었는데도 또 먹고 싶네요.......6. jcy118
'07.1.30 4:15 PM저 지난주말 갔었어요, 근데 휴일인거 있죠, 시흥에서 멀리두 갔는데 ,연락처가 없어서 그냥 갔는데 주말은 피하시구 가셔야 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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