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 만두국 맛난곳이요..

[레베카]

임신중인데 만두국이 너무 먹고 싶어요..

분당에 맛난곳좀 알려주세요.. ^^

[홍승희]

분당제일산부인과 옆에 "한성" 맛있어요.
국물은 그저그런데 만두가 정말 집에서 빚은거 같이 깔끔합니다.
고기국물에 끓인 칼국수도 맛있어요.

[Terry]

효자촌 맥도날드 바로 뒷 골목의 평양만두 집 만두국 넘 맛있어요. 재크와 콩나무 유치원 옆에 있는 건데... 아주 작은 식당이죠. 테이블이 여섯 개 정도인.. 이북 아줌마 두 분이서 하시는데 아주 맛나요.

저는 거기 생만두 포장해와서 항상 집 냉동고에 쟁여두고 있답니다.

[캐시]

순한 이북식 좋아하시면 정자동 마르코 성당근처 '평가옥' 좋아요~~
자극적이지 않구 순해서 저희 식구들은 넘 만족한답니다...

물냉면두 그냥 슴슴한 육수가 시원합니다.

[밝은햇살]

Terry님께서 추천하신....효자촌 평양만두...저도 추천합니다...강추~~~육수도...직접내서....무지 맛있답니다...하나하나~~손으로 빗으시던데요...전번이 어케 되더라~~~울 집근처 건물인데....

[송주희]

그 평양만두집...추천받고 밤에 애둘델꼬 찾으러 갔다가 코앞에두고 한참을 찾아헤맸네요.
맛나다고 소문났다그래서 엄청 큰건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자그마한 가게더라구요.
음...첨갔을땐 솔직히 그저그랬어요.
워낙 입에 짝짝 붙는...잘 조미된 그런 만두만 먹다가 이집 만두국을 먹으니 걍 덤덤하던데 암튼 국물은 끝내줬다죠.
근데 며칠있으니까 그게 생각나는겁니다.
두번째 찾아갔을땐 입에 살살 감기더군요 ㅎㅎ
맛도 맛이지만 아줌마...근데 이북분은 아닌거같던데..좀더 젊은분은 얼굴도 이쁘장하시궁..^^
저랑 저희애들이랑 문닫을즈음에 찾아갔는데 아저씨는 얼굴이 영 불만스런 표정이었지만 이쁜 아줌마가 얼른 들어오라며 잘 차려주셨었죠..애둘델고 그 밤에 찾아갔으니 꽤나 안되보였는지 ㅋㅋ
울 큰녀석이 만두국 킬러답게 후룩후룩 소리내며 한그릇 다 비우니 계산할때 남아있던 만두를 고맙게도 다 싸주셨어요 ^^*
유명한 맛집두 친절하지않으면 발길 뚝 끊게되던데 작은 만큼 소박한 인정이 넘치는 식당인거 같아요~

[슬픈우주]

서현 풍림 앞 건물 2층에분당 뚝배기 만두 라고 있는데요.....
담백하고 괜찬턴데요...... 얼큰한 만두국도 이꼬요......

[레베카]

우와~ 이렇게 많은글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꼭 맛나게 먹고 올께요..

[밝은햇살]

그 만두집...명예퇴직하신..친구 부부 2쌍이 하시는 작은 곳이랍니다...

제가 플로리스트 자격증 따려햇을때,...옆에 잇는 꽃집에서..봉사한적이 잇엇거든요...

거의 세달가까이를 옆에서 보앗엇느데요,,,,위생적으로 만드시더라구요...

전 아직도...저녁하기 귀찮으면...사다가..아이하고..그 국물에..밥을 말아서 후루루~먹어요...

작지만...맛은 정말 끝내 준답니다..

[잠실댁]

오늘 먹으러 갔는데, 하필 휴무네요..ㅠㅠ 결국 서현동 어랑이란 곳에서 만두국 먹었답니다. ㅠㅠ
아쉽다.. 아흐..

[오키프]

효자 임광 내천 맞은편 평양만두집 031-706-7382
이집 만두국 깔끔하고 넘 맛있어요. 분당갈때마다 생만두 포장해와서 멸치육수내서 집에선 끓여먹어요.
주방안이 훤히 보이는데 넘 정갈합니다.. 조리사분들도 가운에 모자까지 다 쓰시고...
주인 아저씨가 엄청 깐깐해뵈죠...^^

[친구^^*]

키프님..생만두 포장하실때요....국물 따로 달라하세요...국물 맛이 끜내주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