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삼전초밥

[제시카]

답글만 달다가 첨 올리네요
초밥 좋아하는 분들은 많이 아실텐데 가격대비 강추 초밥집이예요
이집이 좋은점은 생선 구분없이 가격이 같아서 다른데서 비싼것도 부담없이 먹을수 있다는 거.. 성게알, 전복, 방어등등 모두 3000원으로 통일이예요.
분위기 이런거는 찾으면 안되구요 . 세종문화회관 옆입니다

[호리]

아.. 저 여기 좋아해요.
가격대비 생선회가 크고 싱싱하죠. 특히 연어는 정말 커요.. 입밖으로 삐져나올려고 합니다.
단점은 분위기 따위^^는 없다는거, (전 싼 가격에 초밥 배불리 먹을 수만 있다면 아무상관 없지만)
그리고 회전판이 너무 빨리 돌아가서 쳐다보다보면 나중에는 속이 막 울렁거립니다. 얼른 먹고 나오는게 좋더라구요.

[머큐리]

삼전초밥 옛날부터 유명한 곳이죠. 가격대비 좋구요. 옛날부터 한국에 나와 있는 일본 주재원들이 와서 먹는 곳이죠..
다만 윗분 말씀대로 분위기 이런 거 없구요. 정말 회전판이 너무 빨리 돌아가구, 점심 때는 줄서서 기다려야 되구, 빨리 먹고 나와야 되는 단정미 있네요.
저녁 때는 술 한잔 같이 곁들이며 먹는 회사원들이 많습니다.

[제니퍼]

아 저두 세종문화회관 가면 꼭 가보려던 곳이네여~
인터넷 미식가 사이트에서 봤던곳이구~~

[badasahn]

저도 광화문 나가면 꼭 들리는 곳이예여~ ^^
초밥 먹고나서 후식으로 코너돌아 스타벅스 커피나 던킨커피와 도너츠로 마무리 하면 좋아요.ㅎㅎ

[Irene]

저도 한때.. 광화문근처로 교육받으러 다닐때 거의 매 주 갔었습니다. 가격대비 강추 맞구요...
함께 교육받던 분 중에 일본에서 몇 년 근무하고 오신 분이 있는데..
그분도 한국에서 먹는 초밥중에는 젤 좋다고 하시더군요..

제 친구중에.. 초밥을 못먹던 아이가 있는데..
제가 여기 데려가서 그 아이의 미식세상을 넖혀주었습니다.
근데 그 친구가 문 앞까지 가서는 "어.. 나 여기 알아." 그래서 깜짝 놀랐었어요.
알고보니.. 윤대녕 작가의 소설에 나온다는 군요. (전 소설을 잘 안읽어서 .. ^^)
아무튼 맛난 기억, 좋은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