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과 만리포를 다녀왔더랬습니다...*^^*
서해안 치고는 고운모래와 깨끗한 바다 넓은 백사장을 감탄하면서....
한번 다녀와 보세요 정말 좋더라구요...
맛집을 소개해 드려야 하는데 저같은 피해보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올립니다.
만리포에 갔더니 해변가 답게 횟집이 많이 있더라구요..
조개구이가 먹고싶어 한 가게를 찿아갔습니다..
바지락 칼국수....거! 기! 다!
대하 까지 서비스로 준다는 감언이설에....
옆집도 같은 맥락의 가게 였지만 간판의 휘양찬란한 선전때문인지...
한 테이블 있더라구요..
조개구이 까지는 잘 먹었습니다.좀 짠맛이 많이 났지만...
서해안이라 더 짜나? 하면서 맛있게 먹었는데...
서비스로 준다는 대하~ 흐흐흐 그냥 일반 새우3개 나오더군요...
여기까지는 괜찮습니다.
들어갈때 칼국수도 된다고 해서 들어갔었는데..
바지락 칼국수 달라고 하니...바빠서 지금못한다고 아주 찡그린 얼굴로 신경질적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않으시고 옆 테이블을 치우시며 마치 귀찮다는듯이..
다른테이블의 손님이 뭐좀 갔다달라고 말하니
다른 종업원한테 말하는게 빠를 거라고 하시면서 휙 가버리시더라구요..
정말 3대째 이어온 어머니 손맛이 맞을까요?
공손하게만 말씀 하셨어도 조금 이해할텐데..
모처럼 신랑과 데이트 였는데
파리만 날리는 옆집 테이블 손님 맛나게 칼국수 드시더라구요..
원래 조개구이집 바쁘면 칼국수 안주나요? ㅡㅡ;
들어갈때 다르고 들어간다음 다른 식당...정말 돈 아깝습니다...
항상 맛집 찿아보고 여행갔었는데 역시 방송나온다고 다 맛있는집이 아니라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그래도 만리포는 너무 좋답니다~~~*^^*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만리포 조개구이집~
이슬새댁 |
조회수 : 4,513 |
추천수 : 93
작성일 : 2006-11-08 23: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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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서산댁
'06.11.9 12:12 AM속이 많이 상하셨겠어요...
식당 넘 나쁘다...
자주는 안가지만,,,,
참고 하겠습니다.2. 후레쉬민트
'06.11.9 11:21 AM저도 지난 여름 만리포에서 즐겁게 놀다왔어요
묶었던 팬션에 조개구이세팅이 잘 되있구 어린아이둘이있어서
전 그냥 식당에서 조개배달 해서 구워먹어서 이런저런것은 몰랐네요
안면도에서도 조개구이 먹었는데 잘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생각없이 시켜먹은 칼국수가 밀가루국처럼 걸죽하고 맛이없어서 그랫는데 나중에 계산하고보니
한그릇에 만원이라서 너무 놀랬었답니다..
참고로 대천은 조개구이 먹으면 칼국수 서비스더군요 ,,조개는 무한리필이라고 하던데요^^3. 갈매기피자
'06.11.10 10:34 AM서해안 식당...왠만하면 안가는게 좋더군요....인심 무지 야박하고 사람들 생각 자체가 ...손님들에게 서비스 한다는 생각은 전혀 없이 어떻게 하면 골탕먹일까...하는생각으로 가득 찬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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