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삼청동 눈나무집
포털 사이트 맛집에 추천도 많이 되어 있구...
그동안 삼청동에서 계속 한국적이 아닌 것만 먹은지라..
이번엔 한국적인걸 먹어 보자구 친구랑 둘이서 댕겨 왔습니다.
예전에 지나가며 봤을 땐 허름한 가게 하나 였는데
이번에 가니 맞은 편에 3층 짜리 건물을 올려서 확장 하셨더라구요...
으음.... 맛은.....
생각보다 좀 많이 실망 이였어요.. 한번 먹어봤으니 다시 일부러 먹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겠더라구요? ^^;;
그냥 삼청동에서 그 가격에 그 정도면 먹을 만 하다... 라고 해서 추천을 하신 듯 하네요.
떡갈비는 고기 누린내가 나고 짜기도 해서 그냥 9000원 짜리니깐 걍 먹자.. 이 정도 였구요..
김치말이 국수랑 김치말이 밥이랑 각각 하나 씩 시켜서 먹어봤는데..
식초를 많이 넣어서 건강엔 좋겠네... 라고 생각하며 먹었답니다.
속이 시원하게 너무 맛깔스러운 건 아니였다는게 결론 이었구요..
그래도 칭구랑 둘이서 남기지 않고 싹싹 다 먹었다는 ㅋㅋㅋㅋ
왜 눈나무집이 삼청동에서도 꽤 안쪽에 있쟈나요..
근데 우리 뒤에 다정한 커플 여자분 왈... 자기야 여기까지 걸어서 오는 사람도 있어? 그러더군요... 쩝...
우리 인사동서 그 까지 걸어왔는데.. 흐미 .....
여튼 일부러 찾아가서 드실 필요는 없을 맛...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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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밥의향기
'06.10.23 11:21 PM저도 동감합니다. 대단한 맛 기대하고 갔다간 정말 무지무지 실망하고 오죠
2. 얼~쑤우
'06.10.24 12:49 AM떡갈비에 그 기름..... 주변에 워낙 좀 비싼 집들만 있는지라 저도 여기 갔었는데
다시 발길이 가지는 않더군요3. 제시카
'06.10.24 4:07 AM주인바뀐후 영...
4. 메밀꽃
'06.10.24 9:32 AM저도 작년에 가봤는데 두번 갈집은 아닌듯해요.
5. 유니맘
'06.10.24 9:44 AM전 10년전 첨 먹었을떈 정말 맛있었어요. 언젠가부터 맛이 변하고 떨어져서 이전한 이후로는 안가지요...
6. q10
'06.10.24 11:55 AM맛 바뀌었어요. 새로 증축하고 나선 한층 더 맛 없어진듯.
원래 삼청동 소격동 삼청공원 일대는 걸어야 맛인데 그 커플은 뭘 모르나보네요.
운치 있는 골목골목이며 갤러리,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도 차로 쉭 지나가면 무슨 재미인가요?
일부러 어디에 콕 주차해놓고들 걸어다니는데.7. 珍
'06.10.24 1:54 PM소문나면서 맛없어진 전형적인 집중 하나죠. 전에는 허름해도 맛 괜찮았었는데.-_-
안타까운 곳중 하나예요.8. 서희
'06.10.24 4:13 PM정말 두번 갈집은 아니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어느것 하나 맛있는게 없었어요.
9. 호우맘
'06.10.24 7:06 PM저도 한번 가보고 다시는 안갑니다.
10. 하레맘
'06.10.24 8:53 PM저두 남표니랑 특히 김치말이 국수맛에 대실망해서 다시는 안 갈겁니다.
11. 현민맘
'06.10.24 9:15 PM - 삭제된댓글그나마 녹두전은 고소해요..ㅎㅎㅎ
12. 블라블라
'06.10.25 11:09 AM - 삭제된댓글저두 소문듣고 벼르고 별러 가봤는데...
영~~~ 맛이 거시기한게....
한번간것만으로 충분할 듯 싶네요...13. 해리포터리
'06.10.30 10:54 PM저도 별로~
14. 머먹지
'06.10.31 10:07 AM저도 인터넷극찬으로 갔다가 실망헸어요...두번갈곳은 아닌듯..^^
15. 사과공주
'06.11.12 1:32 AM저두 입소문 듣고 갔다 정말 실망해서 왔어요.
16. swan
'07.3.19 4:18 PM저는 자주 가눈 곳인데.. 물론 처음 그 맛은 아니래도 추억을 떠올리며 가는 곳이랍니다...
그 맛을 대체할만한 곳도 아직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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