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과 심학산 둘레길을 갔는데 타조농장쪽에 새로생긴 국수집이었어요.
이름이 예뻐서 들어갔더니 내부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더라구요.
잔치국수 2개와 감자만두,못먹어본 소백산검은콩 막걸리가 있길래 시켜봤어요.
막걸리가 대박이었습니다.
진하면서 달콤하고 독하지가 않아 잘 넘어갔어요.한술하는 남편이 맛있다고 잘 먹더군요
메인인 잔치국수가 나왔는데 양이 정말 많고 국물이 조미료맛이 아닌 깔끔하게 멸치우린 맛이었어요.
오랜만에 맘에드는 식당이었습니다.
다른메뉴를 시키면 국수는 한그릇만 시켜도 되겠어요.
파전,녹두전도 있길래 비오는날 남편과 다시 오기로 했답니다^^
일산사시는 분들 함 기보세요.
약간 외진 곳이라 소개가 필요할거 같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