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요리는 화학조미료문제와 위생문제 때문에 잘 먹지 않게 돼요.
그래서 그나마 이 두가지 걱정거리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호텔에서나 먹게 되는데
그렇다고 매번 호텔로만 갈 수도 없고,,비용도 그렇고요..
저희집 입맛엔 괜찮아요.
가격도 비싸지 않고요.
짜사이도 맛있고 자스민차도 맛있어요.
중화요리의 고질병인 소화불량(ㅠ.ㅠ)도 없고,,무엇보다 맛있어요.
장소는 그닥 크지 않고 인테리어도 화려하다거나 심플하다거나 그렇진 않아요.
주방에서 들려오는 중국어를 들으니
아마도 화교분이 직접 운영하시는 것 같더군요.
면은 녹차면이에요. 녹색.
짬뽕 짜장면 볶음밥 꿔바로우 탕수육 등.
보편적인 메뉴들은 일단 합격점입니다.
탕수육, 바삭바삭하고 소스도 깔끔해요.
근처에 사시는 분들, 중화요리 드시고 싶을 때 한 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