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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명.가.만.두.

| 조회수 : 6,028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4-17 15:48:44



김치만두를 그렇게 푸짐하게 준대서
산넘고 물건너 네비게이션에 주소찍고 가보았습니다.

바보같은 네비게이션 덕분에 고속화도로 왕복 톨게이트 내고 이삼십분 길에다 기름 뿌린 후 겨우 찾아 갔어요. 정말 시골 길에 있더군요.
그 시골 길 안에 김치만두전골로 주변을 평정한 만두집...

대부분 만두전골 드시던데 저희는 해물칼국수를 먹었어요.
채소랑 해물 샤브로 먹고 칼국수 먼저 익혀 먹고 만두로 행복하게 배를 채웠습니다. 너무 멀고 가는 길이 어려운 점 빼고, 사람 많은 시간 피해야 하는 점 빼고...정말 대만족이었어요.

김치 만두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서 좋더군요. (제 입맛엔 매운 맛이 더 있었으면 아쉽)
근처 사시면 한 번 가보셔도 좋을 듯...
ㅌㄴㄴㄷㄷ (albam)

자기 소개가 필수라니...당황스럽슴다. ^^;;;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야부인
    '13.4.17 9:54 PM

    대략 위치와 전화번호 알려주세요.
    상호가 명가만두인가요?

  • 2. ㅌㄴㄴㄷㄷ
    '13.4.17 10:04 PM

    명가만두요. 위치는 의왕시 어드메...검색하시면 너무 많은 포스팅이 있어서 다른 분들 포스팅 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가보시라고 자세히는 안 적었어요.
    김치만두 한 가지만 있어서 맵지 않은게 단점이라고 할까요??
    만두전골은 사골육수 살짝 얼큰한 다대기, 해물칼국수는 해물육수인데...저는 워낙 해물류를 좋아해서 그걸로 먹었어요. 만두 전골은 다 넣어져 나오고, 해물칼국수는 사진 처럼 육수랑 내용물이 별도로 나와요. 그래서 저는 채소 먼저, 칼국수 다음, 만두 마지막 요렇게 먹었습니다.
    워낙 양이 많아서 남은건 포장이 가능한 시스템이네요. ㅎㅎ

  • 마야부인
    '13.4.17 10:19 PM

    감사합니다. 만두를 좋아해서 가 볼게요

  • 3. ㅌㄴㄴㄷㄷ
    '13.4.18 10:34 PM

    담백하다는 느낌을 준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서 제 나름의 이유를 찾았어요 ㅎㅎ.

    보통 집에서 만드는 만두는 시어서 그냥 먹기 힘든 김치로 만들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덜 신김치로 만든 김치만두 맛이예요. 그래서 자극적인 맛이 없어서 어떤 면으로는 담백, 어떤 면으로는 맹숭맹숭??

  • 4. 별달
    '13.4.19 1:26 AM

    가보고 싶은데 저는 경북이라 안되겠네요.^^

  • 5. 수민
    '13.4.19 10:10 AM

    다녀오실때 포장은 필수예요~~넘 배불러서 그냥왔다가 자꾸 생각나게하는 만두~~!!
    가기힘든 거리니 포장해와서 냉동실두고 먹어요~개운한 맛~!!

  • 6. ㅌㄴㄴㄷㄷ
    '13.4.19 11:57 AM

    영수증 찾아보니 경기 의왕시 솔고개길 23 으로 주소가 찍혀있네요.
    제 차 붙막이 네비는 좀 해메던데 요즘 네비는 어떨랑가 모르겠어요.

  • 7. 목성공주
    '13.4.20 3:25 PM

    여기 가성비 대비 맛과 양은 인정.
    사람이 많아서 돗떼기 시장에서 밥 먹는 느낌.

  • 8. 터닝포인트
    '13.5.20 9:54 PM

    맛을 크게 기대하진 마시고,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으로는 만족스러우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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