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가족들과 함께 떠난 여행은 어디로 다녀오셨나요?
저희는 가족과 함께 강원도 삼척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마침 비가 온 뒤라 계곡에 물도 많았고 시원한 여행을 다녀어요~
저희 가족은 여행을 자주 가는 편인데, 오고 갈때 마다 매번 들르게되는 좋은 곳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구요^^*
다른 휴게소에 비해서 음식이 깔끔하게 나오는것 같고, 맛도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독특하게 휴게소 푸드코트만이 아니라 전문식당이 따로 있어서 조용하게 가족끼리 조용하게 식사하기도 좋았어요.
예전엔 비빔밥 전문식당을 자주 들렀는데..이번에는 옆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새로 생겼더라구요~
새로 지어서 그런지 매장도 정말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시내에 있는 레스토랑하고 비교해서는 가격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았어요~
독특하게 여기는 무알콜 맥주를 팔더군요~마시면 취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알콜성분은 하나도 들어있지 않았다는 직원분 설명을 듣고 물 만난 우리 남편~
마누라 허락 떨어지니까 처남하고 아주 신났게 한 잔 들이키네요~ 저도 살짝~^^*
음식을 시키고 나면 주는 따듯한 빵~
휴게소 안에 카운터 앞에 비치된 팜플렛을 가져오면 샐러드도 무료로 주더군요~
이쁜 딸 덕분에 샐러드를 공짜로 먹었습니다^^
브런치 세트에 나오는 스프~
엄마의 선택~!
이게 바로 브런치 세트~! 생각보다 훌륭하게 나와서 깜짝 놀랬어요~!
딸과 아들의 선택~!
까르보나라도 여느 레스토랑보다 맛이 좋았던것 같아요^^
아빠의 선택~!
비프 스테이크 샐러드 그라탕~
객원식구 남동생의 선택~!
돼지 등심 코르동 블루!
식사를 하는동안 저희 식구는 여기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이라는 것을 잠시 잊고 있었을 정도로 좋았어요~ 밖에는 이쁜 공원 같은 러브가든이 있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너무 즐거웠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영동고속도로 타고 강원도 쪽 가실 일 있으시면, 들러가시길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저희가 여길 오는 또 다른 이유!
앉으면 마치 천사와 악마가 될 듯한 에쁜 의자들입니다.
처음 왔을 때, 애들이 서로 천사에 앉겠다고..아들이 우는 바람에 누나가 할 수 없이 양보했던 추억이 있네요^^;;
이 벤치는 올때마다 매번 그림이 바뀐답니다. 그때마다 이쁜 글귀가 있어서 재미있고 좋았어요^^*
휴게소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러브가든~♥
예쁜 의자가 곳곳에 숨어있어서 보물찾기하는 기분이 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 하트모양의 벤치가 제일 예쁜것 같아요~
여기서 사진들을 찍으려고 차례대로 줄을 서는 모습도 보는데..
먼저 왔던 사람의 여유일까요? 그저 재미있어 보였네요~
러브가든 한쪽에는 메모리하우스라고 있는데 여기엔 사진을 뽑을 수 있는 기계가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바로바로 뽑을 수 있답니다~ 저희도 뽑아서 붙여봤어요^^*
아! 여긴 카드 결재만 되더라구요~ 아이들이 간절한 눈빛을 이기지 못해서 남편은 지갑을 또 열게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