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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추억의 광천의 두부루치기....

| 조회수 : 4,108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6-10 14:20:30

대전에서 유명했던 두부두루치기 식당인데 한때 대전 근무할때 매일 가다시피했는데

지금도 하고 있겠죠?

사발로 두부와 국수 매콤하면서 남녀노소 즐겼는데 가끔 수육도 있었고...가격저렴...

그맛이 생각나 다시금 가고 싶네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
    '12.6.12 4:02 PM

    광천식당 아직도 있을거예요. 전국모임하면 대전역 근처 은행동서 많이 만나는데 저기 광천식당서 많이 만나더라구요. 근데 원조는 진미집이라고 대전여중 구 정문(지금 후문) 골목에 있는 식당이예요. 지금 사장 아주머니..울엄마 초딩친구..어머니가(돌아가심) 예전에 아주 못살때 포장마차를 하면서 근근히 살았는데 약간 맛이 간 두부를 버리기가 아까워 고추가루 양념해서 내놨던게 사람들을 끌어모아 유명해진게 두부두루치기의 시초래요. 전 여기가 더 좋아요. 아주 오래된 집이라서 옛 한옥서 나는 그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맛없다는 분도 있지만 구수하니 단순한 맛이 전 좋더라구요.

  • 희망찬
    '12.6.13 12:14 PM

    그렇군요....감사합니다.

  • 2. 원더랜드
    '12.6.20 9:27 AM

    학창시절 대전에서 살았는데요
    광천 식당이 지금도 있군요
    저와 친구들의 단골집이었어요

    주로 칼국수를 먹고 돈 좀 있으면 두부 두루치기를 먹었었죠
    거의 30년 가까이 지난것 같은데 아직도 있다니
    꼭 한번 가고 싶은데 대전에 갈일이 없으니 안가지네요

    광천식당 옆에 칼국수와 두부 두루치기를 하는집 죽 늘어서있었고
    안가본 식당이 없는데 유독 광천식당 상호만 기억 나네요

    첫애 임신했을때 내내 학창시절에 친구들과 용돈 모아서 먹었던
    추억의 두부 두루치기가 너무 먹고 싶었었어요
    대전과 멀리 떨어져 살았던지라서 결국엔 못먹었구요

    그 당시에는 그 주변 식당 모두 파김치가 나왔었어요
    파김치 먹으러 갈때도 있었다는 ...
    파가 귀하거나 비쌀때는 부추김치로 대체하기도 했고
    죽기전에 대전가서 두부 두루치기 꼭 먹고야 말리라 생각하네요
    외국나가 사는것도 아닌데 ㅎㅎㅎㅎ

  • 3. 호자맘
    '12.7.17 1:42 PM

    진미집이 아니라 '진로집'이예요^^
    저도 결혼전 신랑이랑 잘갔는데요 따님이 돌아가신 어머님이랑 넘 닮았어요^^
    요즘은 두부두루치기뿐아니라 오징어두루치기, 두부전도 있어요. 진로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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