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횡성을 다녀와서(한우프라자)
날씨가 좋아서 기분도 아주 좋았습니다.
횡성 한우프라자에 도착하니 11시 50분쯤 두어테이블이 비어있어서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기왕 먼길 온김에 젤 비싼걸로 먹자고 해서 명품꽃등심을 시켰습니다.
맛이요? 입에서 녹습니다. 고기인데도 녹습니다. 남편이랑 둘이서 마주보고 흐뭇한 미소를 주고 받으며 먹었습니다.
두어 테이블에서 시키고 나니 꽃등심 품절 되더군요. 그리고 번호표로 밖에서 대기하더라구요.
저희도 10분정도만 늦었어도 대기표들고 기다릴뻔 했습니다. 한끼 식사로 한달치 외식비 쓰고 왔지만 맛도 좋고, 날씨도 좋고
해서 기분 좋았습니다. 남편이 추석때 부모님 모시고 다시 오자고 하더라구요.
올라오면서 춘천을 거쳐서 한바퀴 콧속에 바람 무지 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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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맘이아름다운여인
'06.9.4 6:21 PM헉 정말로 맛나겠네요^^ㅠㅠ꽃등심 ^^;;그런데 한끼 식사로 한달치 외식비시라면은 와...굉장히 비싸네요 가격좀 살짝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2. 쓸개빠진곰팅이
'06.9.4 6:22 PM가격은 180그램(1인분) 40,000이었습니다. 인터넷 검색하심 가격이 나와요.. 근데요 또 먹구싶어요 ㅠㅠ
3. 크레센도
'06.9.4 10:34 PM와! 그곳 정말 맛있어요!
저희는 점심시간에 맞추어서 갔다가 번호표 받고 한시간 기다렸어요!
기다린 시간 하나도 안 아까워요!
축협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이라서 그런지...사람이 그렇게 많아도 직원들 친절하고
밑반찬도 잘 나오고 (쓰읍! 침 고입니다!)
여행다녀 오시다가 꼬옥 들러서 드시고 오세요!
매일 가는곳 아니니까...운 좋게 명품이 있거들랑 그거 드세요...
명품은 일찍 품절되더군요!
절대로 후회 안하신답니다!
계산하고 나올때 그날의 농산품도 검은봉다리에 조금 넣어주는데 처음에는 브로콜리 두번째는 감자...
번호표 받고 기다리시지 않으려면 식사시간을 약간 비껴서 가시길...
그리고 꼭 후식 챙겨서 드시고 오세요! 이것은 셀프인데 복분자쥬스도 맛있고 과일도 맛있고...
(두리번 두리번 하시면 보여요!)
ㅋㅋ원글님보다 글이 길었네요!
정말 맛있어요^,^4. ommpang
'06.9.5 10:07 AM저 가고싶어서 홈피 지금 찾아보니 나올때 농산물은 휴가철 사은행사였네요
갔다가 농산물 안준다고 삐지시는분 계실까봐 올려드려용~
아.. 엄청 가고싶은데 역시 가격의 압박이 ㅠ.ㅠ5. 지원
'06.9.5 12:10 PM180그램이요??? 아고 이거 간에 기별이나 갈라나 모르겠습니다^^
입에서 녹는다 하니 한번 먹고싶지만....정말 한달 외식비들겠네요^^
에이~~~~~어여 점심이나 먹어야겠습니다..^*^6. 나무
'06.9.5 3:01 PM드시고도,, 정 발걸음이 안 떨어지면,,,
가시는길에 아이스박스 준비해 가셔도 되고,, 아님,, 그곳에서 구입하셔서
축협에 들러 사오세요..
저흰 횡성축협에서 고기 사와서 집에서 대충만 구워도 맛은 끝내줍니다..
주로 횡성 골짜기로 휴가를 가는 편인데
꼭 축협에 들러 한우 사가지고 갑니다....
숯불에 구워 머으면,, 그맛이 더 끝내주지요..
작년 가을엔 축협에서 한우사서,,
청일농원에 가서 숯불 피워 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한우는 축협가격으로,, 숯불은 만원에요..
제,, 블로그에 사진 있습니다...
http://www.blog.naver.com/sks2324
요기,, 여행에,, 청일농원 글 있습니다..
광고는 절대 아니구요,,
횡성한우 좋아라하는 맘에 그냥 반가워서요...7. jjaru1004
'06.9.8 11:49 AM저도 다녀왔는데...제 조카들이 이모 고기가 입에서 녹아 그러더라구요...
정말 맛나요...8. lovehyun
'06.9.29 3:25 PM친정부모님과 지난 주말에 봉평갔다가 서울오는 길에 들렀네요~정말 생애 최고의 고기맛이였답니다~
밑반찬도 훌륭하지만 고기땜에 눈에 차지도 않는다는.. 울신랑 조만간 또 오자네여^^ 10월에 횡성 한우축제하던데 그때 또 온가족 출동하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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