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도가니집/대성집(펌)

[벼리네]

회사가 신문로에 있어서 회사동료들하고 자주 들러서 식사를 했던곳이었구요.
50년 역사만큼 음식의 맛은 좋습니다.
늘 손님이 많아서 북적거리구요...
소스에 찍어먹는 도가니수육의 맛이란 진짜  끝내줍니다,(본인생각)
어르신들 모시고 가시면 좋을듯 싶네요. 실제로 어르신들이  많이들 오신답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절대 아닙니다.
제가 맛집을 소개하고 싶은데 자세한 위치를 설명하기가 어려워서 야휴블러그에 있는글을
퍼왔는데 괜찮겠죠???




50년 원조 대성집 도가니탕이란 입구에서는 약간 허름하고 오래된 느낌이었으나 안에는 미로처럼 넓은 내부가 숨겨져있었다.

우선 도가니는 야들야들하고 쫀득했으며 간장소스맛과 어울려 넘 맛이 좋았다. 국물은 매우 뽀얗고 밥을 말아 한입먹으니, 씹을 수록 고소한 맛이 계속 남아있었따. 여기에 들삭힌 빨간 고추장 양념에 버물인 생마늘을 먹어보시라~~ 더 이상 말은 필요없다.

옆 테이블 아찌 둘은 한 그릇씩 드시고도 한 그릇을 더 추가해서 나눠드시는 모습이..진정한 달인이라는 생각이 들게했다. 소주 한잔 같이 해도 좋을 듯^^



위치 :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하차, 독립문 사거리 방향으로 한참 가다보면 우측에 양상기 내과와 꿈이 있는 약국이 보인다. 그 사이길 유료주차장이 위치한 곳에 세갈래의 골목 오른쪽에 위치. (주차장 있음)

전화 : 735-4259

[새댁]

여기가 김혜경 샘님이 다녀오신 곳인가여?

[벼리네]

독립문근처에 유명한집이라고 하면 아마도 이집이 맞을거예요.

[김혜경]

아..네 맞아요..
벼리네님 감사합니다..제가 어디다 올려놓으려고 했는데..제 대신 이런 수고를...

[황경민]

대중교통으로 쉽게 가는법은 서대문역3번출구로 나와 직진만 쭉.. 대로 맞은편에 무슨 재래시장 팻말 보이면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 두리번 거리면 보여요..
전 고기나 뼈국물 종류 좋아하지 않아 맛을 잘 모르는데 아들은 잘 먹더군요..제가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김명진]

가격대도 알려 주시면 안되나요? 엄마랑 가보려구요. 요즘 먹을만한 탕을 찾기가 넘 어렵내요

[황경민]

도가니탕 8000원, 해장국4000원 입니다. 수육도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나지 않네요..
포장도 가능한데 포장 원하면 뜨거운 국물을 비닐 봉지에 담아줘서 조금 그렇더군요..
전 글라스락 젤 큰통 가져가서 1인분 담아 왔거든요..양이 꽤 됩니다.

[앙큼녀]

어제 저녁 밥하기 싫어서 다녀왔어요.
도가니 하나와 수육 하나 시켰어요.(수육은 18000원) 양이 많아서 나머지는 포장(비닐봉지에)해 왔네요.
전 수육하면 일반적인 고긴 줄 알았는데,도가니 수육이더군요. 그래서 더욱 좋았지요.

[도이]

여기서 도가니탕 첨 먹어봤는데, 맛나게 먹은 기억이 나네요^^

[김명진]

오늘에야 다시 확인하네요. 엄마 모시구 함 가보려구요..감사합니다. ^^ 가격대가 궁금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