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시코 스파게티 소스요.....

[백옥]

어제 또띨라 피자를 해먹었습니다.
그런데 피자소스가 없어 예전에 월마트에 갔다가 글리시코 토마토&바질 스파게티 소스를 싸게 팔길래 사뒀던게 생각나서 그걸 대신 사용했죠.
그런데 맛이 넘 강하고 생각보다 많이 느끼하더라구요.
제 입맛에만 그런가...
그래서 스파게티 해먹을때도 이러면 어쩌나 싶더라구요....
스파게티 해먹을때는 괜찮을까요?

[솜사탕]

맛이 넘 강한것이 싫으시면 스파게티 드실때 다른것을 함께 볶아 드세요.
양파 작은거 한개 다지고, 마늘 다지고... 양송이도 있으면 맛을 상당히 중화(?)시켜 줄꺼에요.

느끼한 맛이 여전히 싫으시다면 끓일때 발사믹 식초를 조금 넣어보세요. 맛이 깊어지면서 산뜻해지죠.

[소스]

저는 그 소스 맛이 괜찮던데요. 오히려 오뚜기보다 덜 느끼하고 깔끔하다고 생각했는데... 고기를 안넣고 해물을 넣어서 그랬나?
팬에 올리브유 약간하고 마늘하고 양파를 넣어 볶은 다음 소스를 넣어보세요. 산뜻하니 맛있던데요... 쇠고기 다진걸 넣으시려면 올리브유는 더 적게 넣으세요. 다진 쇠고기는 반이 기름인거 같아서요.

[헤르미온느]

글리시코가 좀 그렇죠?
저는 코스트코에서 3병든것 샀는데 - 순전히 병이 필요해서요 - 핫소스 좀 넣어서 (표시 안날만큼 )스파케티 만드니 괜찮았어요. 글구 글리시코는 소고기보다 해물스파게니 하니깐 더 좋은것도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