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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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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그리운 명동칼국수 & 명동돈까스

| 조회수 : 1,700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4-01-08 02:33:35
안녕하세요?
날씨가 쌀쌀해지니 가장 그리워지는게 칼국수이네요, 특히 명동칼국수~

아, 저는 지금 먼 곳에서 공부하고 있거든요
왠만한건 다 만들어먹겠는데 -비스무리하게요-
가장 그리운 것은 쫄깃한 광어회와 명동칼국수네요
고명으로 올라오는 호박나물이 정말 맛났는데,
그거 어케 만드는건지 혹시 아시나요?

제 친구는 명동돈까스가 가장 그립다고 하네요
소스가 좀 독특했던것 같은 기억이....

칼국수나 돈까스 비법 알고 계신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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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04.1.8 3:00 AM

    역시나 사람 입맛은 비슷한가봐요..저도 외국에서 공부중인데 님과 똑같이 광어회와 명동칼국수가 눈앞에서 빙빙도는거있죠? 누가아시면 저희좀 구제해주세요*^^*

  • 2. 솜사탕
    '04.1.8 3:25 AM

    ㅋㅋㅋ 저도 초기에는 똑같이 광어회를 비롯 각종 회와 해물탕, 칼국수 종류가 눈앞에서 빙빙 돌았습니다. 지금은 맛을 잃어버릴 지경이 되어서.. 슬플때도 있죠. ^^
    명동칼국수 저도 무척이나 잘 먹던 건데.. 매콤한 맛이 나는거였죠? 근데.. 또 기억이 가물 가물... 기억이 잘 안나네요.. 저도 누군가 자세히 말씀해 주실때까지 기다려야 겠어요~~

  • 3. 기쁨이네
    '04.1.8 4:05 AM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끼리 묻고 답하기 재밌네요.
    명동칼국수 국물은 닭은 삶다가 닭은 건져내고 닭뼈들을 추려서, 전 모든 닭뼈들을
    냉동고에 모아놓았다가 푹 과줍니다. 가끔은 무우나 양파를 넣어줄 때도 있고... ...

    고명으로 나오는 호박나물은 썰어두었다가 소금에 살짝 절여놓았다가 볶아서
    닭과 함께 국간장, 깨소금, 후추로 양념하시구요

    다데기는 전 다시다를 약간 넣고 고춧가루를 푼 다음 끓여주어요.
    약한 불에서 뭉근하게 끓여준 다음 마늘,생강, 풋고추 혹은 파를 다져서 참기름쳐서
    둔 다음 냉장고에 국수반죽 해 놓은 거 꺼내 밀어서 삶아 언져먹어요.

    한국에 가면 꼭 가게되지요?!
    그것도 분점은 싫고 꼭 명동본점으로만 ㅎㅎㅎ

    그럼~~ 멀리서도 건강하시길 바라며!

  • 4. 솜사탕
    '04.1.8 7:11 AM

    으잉~ 기쁨이네님.. 전에 제가 만든 닭칼국수랑 똑같네요. 근데, 왜 가물 가물 기억엔 그 명동칼국수 국물이 닭한마리 칼국수보다 더 연했던것 같아요... 으잉... 기억이 또 가물 가물.. ㅠ.ㅠ 머.. 생각 안나면 어때요? 현재 감사하며 잘 먹으면 되지요.. 그죠? ^^*

  • 5. 크리스
    '04.1.8 8:31 AM

    전에 명동교자가 티비에 나왔는데...국물내는걸 보여줬거든요...
    아주~~~~여러종류의 뼈랑 고기를 넣고 푹~고더라고요.
    어쩐지 찐하다 했는데....
    얘기 들으니 먹고 싶어지네요...

    솜사탕님^^ 전 조만간 먹습니다...ㅎㅎ(염장...샷^^)

  • 6. 김혜경
    '04.1.8 8:34 AM

    저도 명동칼국수 엄청 좋아합니다. 특히 그 위장을 얼얼하게 만드는 김치~~ 근데 서울 살면서도 못먹어본지 몇년 된 것 같아요...

  • 7. 꿀벌
    '04.1.8 9:59 AM

    음..저도 예전 그맛을 기억하고 명동교자 갔었는데
    전 솔직히 예전만 못한것 같아요
    일요일이라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면은 불고
    맛도 그냥 그렇고..
    아니면 제 입맛이 변한건가..
    그리워서 갔는데 그맛이 아닌듯해서 서운해하며 돌아왔습니다

  • 8. 꽃게
    '04.1.8 11:36 AM

    고명은 기쁨이네님 말슴처럼 하시면 되구요.
    국물은 솜사탕님 말씀처럼 집에서 끓이는 닭칼국수 보다 연해요.
    참 명동칼국수는 칼국수는 따로 삶아서 건져서 담고 국물 붓고 고명 얹을거예요.
    그래서 국물이 더 맑은것 같아요.
    저는 명동은 아니지만 가끔 먹거든요..

  • 9. 솜사탕
    '04.1.8 12:48 PM

    아~~ 그렇구나. 꽃게님 고마워요. 그럼, 담엔 따로 끓여서 부우면 명동칼국수 기분 나겠지요..? ^^

  • 10. 기쁨이네
    '04.1.8 7:24 PM

    맞아요! 꽃게님 말씀처럼 국수를 삶아서 국물을 부어요. 그게 더 개운한 맛이 나지요.
    전에 다꼬님께서 말씀하신 것 같은데, 저도 그렇게 하거든요.
    밀가루에 소금 조금, 콩기름 약간 넣고 뭉쳐놓고 비닐에 넣어 발로 밟아주세요.
    뭉쳐서 다시 밟아 펼치고, 다시 뭉쳐 밟아 펼치고
    그다음 냉장고에 좀 둔 후에 파스터 만드는 기계에 가장 두껍게 빼서 얇게 뽑아주어
    5분 이상 삶아 찬물에 헹궈주면 아주 좋은 면이 되어요.
    좀 더 쫄깃쫄깃 하게 되지요.
    (짜장 국수, 우동 다 이렇게 하면 좀 더 중국집 짜장 비슷하게 되어요)

    참! 거기 김치는 양파를 갈아서 많이 넣는다고 하네요.
    마늘많이 양념을 평소와는 달리 좀 많이 넣어 겉절이 식으로 하면 되어요.

    우리 같이 맛있게 만들어 먹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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