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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으흐흑! 고구마순때문에...

| 조회수 : 1,142 | 추천수 : 7
작성일 : 2003-07-01 22:36:00
윤광미님께서 올려 주신 고구마순 김치에
애들 표현으로 필이 꽂혀서,
겁없이 고구마순을 사왔지요!
신선한 잎이 너울너울 달린 걸로. 자랑스럽게.
궁금해요 에 질문했던 것처럼, 손질 안 한 건 사본 적이 없었어요.

8시 뉴스부터 지금 옥탑방 고양이 시작하기까지 두 시간이나
tv 앞에 쭈그리고 앉아서 껍질을 벗겼어요! 흐흐흑!
에구, 내 어깨야!, 내 허리야!
손가락 흉해진다 해서  일회용 장갑까지 끼었더니,
손가락이 투웅퉁 부었네요.

노점상 할머니들은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이제부터는 고구마순 값은 저얼대 안깎을거예요!

그런데, 좀더 쉽게 껍질 벗기는 방법 없나요?
맑음 (hmh55)

제 이름은 황명호랍니다. 저는 중학교 교사랍니다. 과목은 국어이구요. 딸 둘의 엄마이구요, 58년 개띠랍니다. 스마트쿠킹 시절부터 김혜경님의 솜씨..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광미
    '03.7.1 10:49 PM

    호!호!호!

    귀여운 맑음님! 애쓰셨네요.

    다 까셨는지....

    우리 아이들 일기 제목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우리엄마의 고구마 순 까기.

    아! 그래서 또 우린 새로운 마음을 느꼈잖아요.

    아마! 다 벗기고 살짝 데쳐 맛있게 김치 담그세요.

    새로운 맛, 새로운 기분 일 겁니다.

    님이 예뻐요! 사랑해요!

  • 2. olive
    '03.7.2 10:20 AM

    저 어릴땐 어른들은 이 풀같은게 뭐가 맞있을까 했었지요...
    그런데 첫애 임신했을땐 외국 살면서 고구마순 김치, 고구마순 갈치조림등 먹고 싶어
    꿈에도 침만 꼴깍 꼴깍....불쌍했었죠.....

    지금이 철 인가봐요?

    저밑에 에버그린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얇은쪽,그러니까 잎파리 달린쪽부터 꺽어서
    좌 ~아악 벗기시고 남은부분 또 뒤로 분질르며 좌~아악 내려가며 벗기죠

    그런데 통채로 물에 소금 좀 풀고 담가 배추절일때처럼 잠시 위 아래로 뒤집어준 다음
    벗기면 한번에 기분좋게 벗길수 있죠.....
    벗기는 중간에 또 한번 뒤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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