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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여러분, 여름철 해장국으로 뭘 끓이시나요??

| 조회수 : 1,809 | 추천수 : 4
작성일 : 2003-06-17 16:39:48
술 먹고 들어온 미운 신랑, 여름철엔 뭘로 해장시키시나요? 삼겹살? 카레?ㅋㅋ

좋은 의견 주세요, 궁금해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줌인
    '03.6.17 5:09 PM

    저는요 얼음물한컵에 흑설탕 사과식초를 타서 드려요
    또 식사는 북어국를 끓어주었는데 요즈음더워서 오이냉국를현미식초를 넣어 국를 대신합니다

  • 2. jasmine
    '03.6.17 5:24 PM

    전 토마토 갈은거에 소금, 식초나 레몬즙 한방울....이태리 친구가 그렇게 먹대요.
    여름이라도 땀내는게 개운하다 주의라 북어국이나 콩나물국에 고춧가루 팍팍 풀어서....

  • 3. 때찌때찌
    '03.6.17 5:31 PM

    아침엔...아귀국,복어국,대합무우국,북어국,재첩국,김치콩나물국,조개부추국..........을 번갈아
    가면서 끓여주구요.
    술먹고온 밤엔 시원한 물 반컵정도에 홍삼액 찐하게 타서 줘요.(보통땐 적당히 먹구요.)
    신랑은 매일 홍삼액타서 먹고 자는데요.
    술먹고난뒤에 찐하게 먹고 자면 아침에 훨씬 가볍다구 그러더라구요.

    저희 신랑은 시원한것보다 따뜻한걸 찾아서 겨울이든 여름이든 별 차이가 없는거 같애요.
    한번은 아침에 소주잔에 냉수를 부어놓았더니만... 기겁을 하더군요.(술인줄 알고.)

  • 4. 세실리아
    '03.6.17 6:04 PM

    저희집 곰돌이는 소주 석잔이 치사량입니다. 참고로 전 소주 두병...ㅎㅎ
    근데 고거 마시고도 자기전에 매실물을 꿀꺽꿀꺽...아침엔 또 얼마나 엄살을 부리는지...우선 수분 보충하라고 게토레이 팍팍 마시게 하구요, 그동안 올갱이 된장국 찐하게 끓입니다.
    된장이 숙취해소에 아주 좋다고 해서리...^^

  • 5. 해야맘
    '03.6.17 6:05 PM

    저희는 밤에 콩나물국을 진하게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아침에 먹는대요

    콩나물만 끓이고 나중에 마늘 조금이랑 깨소금 조금 넣어서요
    다른 것은 안 넣고요

  • 6. 꽃게
    '03.6.17 11:13 PM

    우린 뭐 특별히 해장국 끓일 필요도 없어요.
    거의 매일 마시니까요.
    국은 거의 매일 끓이는 편이라서...
    제가 순악질 기질이 있어서 술 많이 먹은 날은 매일 끓이던 국도 안끓이고 마른밥 줘요. 얄미워서...
    요즘은 매실에 홀딱 빠져서 술먹은 다음 날 아침에 매실원액 타서 시원하게 마시더라구요.
    해장국보다도 훨씬 낫다고 하네요.
    며칠전 매실쨈 할때에도 센 기운으로 매실 작두로 씨를 얼마나 잘 빼주었는지 몰라요.
    빈병 담아서 끓여서 병조림까지 완벽하게요.

  • 7. 꽃게
    '03.6.17 11:16 PM

    아 참...
    바지락 넣은 국...
    조개껍질까지 넣고 끓이는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서 좋다고 하네요.
    엄마가 우리 조개는 껍질 까지 않고 손질해주시거든요. 몸에 좋은 거라고..

  • 8. khan
    '03.6.18 2:50 PM

    콩나물 넣은 북어국 얼큰하게 .맑은게 시원할것 같은데 꼭 얼큰한걸 찿드라구요.

    또하나 콩나물과 김치가 같이들어간 김치국 (김치는 일년내 비치해둔 김장김치)

    계절없이 일년내내 해장국은 단두가지 헤 헤

    티벳버섯으로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는데 이것도 속풀어 주는데는 효과가 있는듯 하던데요.

    메실차는 더 많이 마시라고 몸을 돋구어 주는게 아닌가 .... 그래도 줘야지 우짬니까?

  • 9. nowings
    '03.6.19 2:57 PM

    해장에는 뜨끈한 국물이 최고 같아요.(경험담. 헤헤)

    근데 여름이라 오래 끓이는 것은 무리여서 저는 시어머니에게서 물려 받은 김치국을 하는데요.

    요거이 짧고 간단하면서 시원해요.

    걍 물에다 김치하구 국물멸치 넣고 부르르 끓으면 다시다나 뭐 그런거루 간하면 끝이예요.

    전 마늘도 안 넣고 파두 안 넣지만 그런대로 시원해서, 남편은 술 마신 다음 날 밥은 안 먹어두 이 국은 마셔요.

    단, 김치의 맛이 어느정도 맛있어야 하는 건 기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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