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국간장이 많은데 뭐하지요...
갑자기 국간장이 넘 많이 생겼어요.
국 끓일 때, 나물 묻혀먹을 때 외엔 별로 사용을 안 하는데...
다 뭐하지요?
나눠 먹어도 남아요....
좋은 방법 알려주세요~~
- [요리물음표] 발사믹식초, 올리브오일.. 3 2013-05-24
- [요리물음표] (급)쯔유를 대신할 거.. 1 2012-09-24
- [요리물음표] 김치 양념은 재료에 따.. 2012-09-05
- [요리물음표] 양파 케러멜라이즈 4 2012-08-30
1. 김흥임
'10.5.4 8:56 AM - 삭제된댓글시판용아닌 재래식인거면
항아리에 담아두고 5년 10년 드십시오 약에견줄만큼 귀한것이니까요2. remy
'10.5.4 9:26 AM오이지를 만들거나 할때 그 간장을 쓰세요..
다른거 섞지 마시구요..
그러니까 소금물에 삭힐거 간장물에 삭히시면 더 맛있습니다.
집간장이 비싸서 그러지 못하는거지..
처음에 부어놓고 2-3일 지나 따라내 끓여 식힌후에 다시 부어놓으심 됩니다..
물론 절여진 채소는 먹을때 꺼내서 꼭 짜낸후에 물에 담궈 염분을 맞춰야겠죠..
주로 오이, 고추, 깻잎, 무등을 절여놓을때 사용하심 됩니다..
집간장은 오래 두면 귀해지긴 합니다..
상하지 않는다면 약이 된다고도 하구요..
근데.. 말 그대로 "장"이 아닌 "약"이 됩니다..
음식으로 먹기엔 좀 벅차다는 거죠..
개인적인 생각으로.. 요즘 시대엔 꼭 5년 묵힌 간장으로 된 "약"은 귀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잘 부패되고 상하는 음식인 "장"이 몇년을 묵어도 상하지 않았다면
그 예전엔 무척 신기하고 귀하고 복받은 일이니 "약"으로 추정되긴 하겠지만,
실제로 그렇게 오래된 장은 짜다 못해 써서 일반 요리엔 사용하지 못합니다..
아.. 물론..
매년 새장을 담궈 묵은 장에 섞어서 오래된 장이라면 맛이 있겠지만
그냥 그 간장 그대로 아무것도 섞지 않고 5년 10년이 되었다면 장맛 보다는 짠맛뿐입니다..
뭐..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음식은 맛날때 먹는게 최고의 보양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3. 산수유
'10.5.4 9:38 AM저는 다 소진 될때까지 나누어 줄것 같습니다.
5년 10년 보관한다는게 말처럼 쉬운일은 아니어서
하다못해 친구의 친구에게도 나누어 줄것 것 같습니다.4. 행복이
'10.5.4 10:15 AM저는 외할머니께서 주신 국간장 항아리에 보관해요.
저번에 텔레비전을 보니 100년 된 간장이 나오더군요.
값어치를 잴 수 없다고 하대요.잘 보관하시면 상하는 거 아니니까 오래 오래 쓰세요~5. 내사랑
'10.5.4 10:15 AMㅋㅋㅋㅋ 산수유님 말씀 ㅋㅋㅋ대박
친구의 친구에게도 나눠주신다니 ㅋㅋ
다들~~ 함께 나눠먹음 좋죠머~~~
저도 한건 아니지만 마트에서 국간장 사면 ...
빨리 먹질 못하더라구요 ^^
거의 국끓일때 넣는데
국간장 들어가는 국이 그래 많은것도 아니구 ㅠㅠ
여름에 ~~ 냉국 많이해 드세요~~~6. 단비
'10.5.4 10:18 AM저는 시중간장에 뭐가 마니 들어가서 전 그냥 일반요리시에도 그냥 물로희석해서 국간장써요...
상관없어요..저도 2년째 두고두고 씁니다7. 프라하
'10.5.5 12:56 PM국간장과 진간장을 2:1정도로 섞구요(국간장이 더 들어가도 상관없구요,,,만약 국간장이 짜다면 몇치육수를 의석하셔도 되요)
다진 마늘,,,파 듬뿍..
고추가루,,,깨소금, 참기름
청양고추 다져서 적당히...
간장 양념장 만들어서 2-3일씩 먹어요...
냉이 나올땐 냉이 다져 넣구요...달래 나오면 달래 넣구요...
뜨거운 밥 비벼 드셔도 맛있구...
국수 양념장으로도 그만이구요,,,
두부 노릇하게 구워서 냉이넣은 양념장 올려 놓으니 모양도 맛도 좋아요...
간장 금방 떨어지던데요....ㅋㅋㅋ
저는 양념장 만들어서 이웃에 막 퍼줬어요..ㅎㅎㅎ8. 실버벨
'10.5.6 2:01 PM물을 많이 섞어서 진간장 대용으로 먹어요. 진간장이 국간장보다 달달하니까 양파랑 설탕도 약간넣고 한번정도 팔팔 끓여주면 두고먹을수 있는데 한꺼번에 많이 말고 500ml정도씩 만들어 놓고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