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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비법 아시는분?

| 조회수 : 2,299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9-07-22 14:35:22
신랑이 된장찌개를 무지 좋아하는데..
제가 끓여주면 영~ 신통치가 않나봐여 ;;
비법점 가르쳐 주세요 ~~ ^^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잠
    '09.7.22 9:07 PM

    쉽고도 어려운게 된장찌게라네요...
    일단 맛난 조선 된장을 준비 하세요... 그 다음은 난 몰라~

  • 2. 아이비
    '09.7.22 10:00 PM

    저희는 멸치, 다시마, 무등 야채들을 넣고 다시물을 내어놓고 씁니다.
    넉넉히 끓여서 작게 나누어 냉동실에 넣어놓고 국물이 필요한 요리엔 꺼내어 씁니다.
    된장찌개도 마찬가지..
    뚝배기에 호박, 청양고추 두어개 썰어넣고 된장 넣고
    버섯, 양파 조금, 파, 바지락이 있으면 바지락 대여섯개 넣고 다시국물 넣어 끓여요.
    마지막에 두부 넣고......
    부추를 넣어도 맛있어요.
    된장찌개는 이상하게도 청양고추가 안들어가면 맛이 안나더라구요. ^^
    물론 맛있는 된장이 관건이지요.^^

  • 3. 초코봉봉
    '09.7.22 10:17 PM

    아이비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와 마지막 포인트인 청양고추가 답입니다
    톡 쏘는 청양고추가 들어가고 안들어가고의 차이는
    먹어보지않고는 말하지 말라니까요~~

    저도 처음엔 아무리해도 된장찌개 맛이 안났다지요
    쇠고기를 넣어도 기름진 맛만 났는데
    멸치 다시마 육수가 저희집 모든 국물요리의 비법이라지요^^

  • 4. 새옹지마
    '09.7.23 6:35 AM

    꽃잠님 넘 웃겼어요 정답 일단 어떤 취향인지 분석하쇼ㅣ

    맛있다라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 달라요 저희 집 간판이 된장찌게 집이라도 우리 신랑
    미소된장만 먹어요(덕분에 저 인간 되었어요 남을 이해하는 힘)
    다시물이 기본이구요 잡다하게 많이 넣어면 맛이 어지러워요(탁하다)
    꼭 전공이 무 네모 앏게, 파 쫑쫑, 두부, 풋고추(청량) 무와 풋고추는 절대적인 맛입니다
    조미료입맛이라면 마지막 마약(미원)을 쥐불알 만큼만
    아참 전통된장은 그냥 툭 넣지 말고 손으로 조물락 해서 물에 푸세요
    ㄴ멸치 다시마 낼 때 재료가 제일 좋은 것으로 알죠

  • 5. 김흥임
    '09.7.23 8:35 AM - 삭제된댓글

    좋은말씀들 다 해주셨네요
    재료가 좋을것
    그다음 기본육수에
    너무 많은것들을 넣으면 오히려 맛은 안나지요

    아주 심플하게 호박에 청량초만 마지막에 다져 넣어도 ^^

    제 경험상
    오래 끓이지말고 파르르끓여서 얼른 낼것

  • 6. love_yk
    '09.7.23 2:34 PM

    그러게요. 된장만 맛있어도 성공할텐데^^

  • 7. 올리브
    '09.7.23 5:06 PM

    진리랍니다. 된장 맛난 것, 재료는 파와 청량초만 있어도 됩니다.
    멸치 육수 진하게 우려내면요. 그리고 이상하게 여러 번 해 봐야 되요.
    똑 같은 재료로 해도 신혼때는 맛이 안나더라고요. 어느 순간 달인이 됩니다.
    내 식구들 입에 맛나면 최고지요.

  • 8. 베티맘
    '09.7.23 11:17 PM

    저희 엄마는 다시 멸치 서너 마리 깍두기나 알타리 무 (잘라서)만
    몇조각 넣고 된장을 끓이셨는데 식어도 참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가끔 그생각하면서 그렇게 끓여먹기도 하는데요..
    밥 한공기 뚝딱 입니다

    돌아가신지 올해가 이십년째네요
    혼자 있는 이밤. 엄마가 그립습니다

  • 9. lemonberry
    '09.7.24 6:43 AM

    맞아요.. 사람입맛마다 틀린거 같아요..

    전 멸치/다시마 물에다가 된장 풀고, 양파 호박 버섯 두부 파 고추 요렇게만 넣고 끓이는데.. :) 우리집 짝꿍은 감자 넣는걸 좋아하고, 홍합넣는것도 좋아하더라고요...흠.
    전 냉이넣은것도 좋아요! :)

  • 10. remy
    '09.7.24 5:24 PM

    음.. 전 된장을 메주부터 직접 만들어 먹는데요..
    된장, 파, 마늘, 호박, 두부, 버섯 넣고 집간장으로 간해서 그냥 먹어요..
    육수도 안해요.. 근데 제 입맛엔 최고예요...-.-;;
    그냥... 된장이 제일 맛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11. 열무김치
    '09.7.26 9:48 AM

    전 제가 한 것 맛이 없고,
    남이 해 준 것은 다~~~~~~~~맛있더라고요 헤헤

  • 12. 빙고
    '09.7.27 4:53 PM

    된장국 끓일대 된장은 마지막에 넣어야 된다고 알고 잇거든요
    그래야 된장에 효소가 날아 나지 않는대요

  • 13. 반얀트리
    '09.8.2 1:49 AM

    일단 장이 중요하구요....육수용으로 게를 넣으니까 시원한 맛이 우러나오고 좋던데요...멸치 육수도 좋지만...

  • 14. 똥그래미
    '10.1.22 4:08 PM

    멸치육수 오래끓이면 떫어서 된장찌개 맛을 가감한답니다 나머지는 님들글속에 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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