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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고추 장아찌 담그는 방법중에요

| 조회수 : 9,568 | 추천수 : 7
작성일 : 2009-07-16 10:15:05
겁도 없이 퍼펙트고추 한박스를 샀어요.
장아찌랑 피클을 담그려고 하는데 장아찌 담그는 방법 중 어떤 방법이 더 좋을까해서 여쭈어요.
먼저 소금물에 삭혔다가 간장물 끓여 붓는 방법이 있고, 처음부터 간장물을 끓여 뜨거운 상태로 붓는 방법.
그리고 끓이지는 않고 소주를 섞어서 담는 방법 등이 있던데 어느 방법이 제일 좋을까 궁금하네요.

물론 제가 시험삼아 모두 해보고 알려드리면 좋겠지만 이미 고추를 산 관계로...(사실은 완전 핑계에요^^;; )

저는 소금에 삭히지 않고 하는 방법이 끌리긴하는데(편할거같아서요) 이런 경우에도 오랫동안 아삭한 맛 유지와 보관이 가능할까요?

고수분들 제발 알려주세요. 꾸벅^^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my
    '09.7.16 6:02 PM

    삭히는 것은 오래 저장하기 위해서 입니다.
    주로 겨울에 삭혀놓는데 그러면 그렇게 짜게 하지 않아도 겨울내내 먹을 수 있습니다.
    오이장아찌도 여름에 쉽게 무르는 것을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 삭혀놓지요..
    또는 강한 것을 순하게 하기 위해서 먼저 식초나 소금에 삭혀놓기도 합니다.
    마늘이나 마늘쫑, 깻잎등이 그렇지요..
    끓인 양념물을 붓는 것은 껍질이 두꺼운 것을 빨리 맛이 들게 하기 위해 하는 방법이지요.
    또, 빨리 맛이 들게 하기도 하고 소독을 해주기도 합니다..
    소주를 넣는 것은 소독하기 위한 것입니다.
    소주를 부으면 안부은 것보다 한두번 덜 끓여 부어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맛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시기에 따라, 재료에 따라, 먹는 시기에 따라 조금씩 만드는 방법이 달라질 뿐입니다..

  • 2. 아가다45
    '09.7.16 9:23 PM

    고추는 끓여서 바로 붓지 않아요

  • 3. 하얀자작나무
    '09.7.17 12:27 AM

    그럼 반씩 나눠서 담가보심은 어떨까요?
    전 며칠전에 소주넣고 하는 방법으로 양파랑 오이맛아삭이, 청양고추를 섞어서 담갔는데 너무 맛나던데요!
    간장, 설탕, 식초, 소주를 1.5:1:1:1로 해서 담갔는데 한 일주일도 안됐는데 맛이 아주 맛있게 들었어요. 굳이 끓여붓는것도 귀찮아서 냉장고에 넣고 먹는답니다.

  • 4. shining
    '09.7.17 9:29 AM

    remy님, 아가다45님, 하얀자작나무님 답변 너무 고맙습니다.
    remy님 자세한 설명 덕분에 원리습득 했네요 ^^ 장아찌 담글 때마다 꼭 기억할게요.
    아가다45님 그렇군요. 제가 좀 많이 모르죠?ㅎㅎ
    하얀자작나무님 말씀대로 해볼께요. 소주넣고 하는 방법이 젤 끌리긴 하는데 냉장고에 들어갈 곳이 있을지...
    덕분에 맛나게 담가볼께요 ^^

  • 5. 딸부자집
    '09.7.17 9:53 PM

    하얀자작나무님 소주를 넣는데 끊이지 않고 괜찬던가요?
    전 소주맛과 냄새가 나서 진이님께 여쭤봤더니 끓여서 식혀 담아라고 하시더라구요..^^
    함 여쭤봐요....
    원글님 소주를 넣으면 냉장보관하지 않으셔도 골마지가 안 생겨요..

  • 6. 아엠마
    '09.7.18 10:37 AM

    제가 열흘 전에 퍼펙트고추장아찌를 담갔어요
    요즘은 장아찌라 해도 짭잘한 맛보단 피클에 더 가깝게 담구는데요
    간장2 식초1 설탕1 이렇게만 설탕이 녹을 정도로 살짝만 끓여서 붓습니다.
    물론 고추에 구멍뚫구요. 물,소주 안 들어갑니다.
    열흘 뒤에 국물만 다시 끓여 식혀서 붓고 냉장고에 넣고 먹습니다.
    우영희선생님 레시피인데 설탕1을 다 넣으면 좀 단것 같아서 저는 0.8정도만 넣고
    해마다 이런 방법으로 하는데 아는 엄마들 다 맛있어 하더군요.

  • 7. 허브
    '09.7.19 12:55 AM

    아엠마님..죄송하지만 좀더 자세히 적어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하고싶은데 잘모르겠어요
    죄송해요

  • 8. shining
    '09.7.20 5:54 PM

    딸부자님 소주 넣으면 골마지가 안생기는군요. 냉장고에 안넣어도 된다니 홀가분해지면서 기뻐요.^^

    아엠마님 장아찌에도 참 여러 방법이 있군요. 우영희님 레시피 맛나던데 다음에 한번 해볼께요. ^^

    허브님 아엠마님이 다시 이 글을 보셔야 될텐데 제가 도움이 못되서 죄송해요 ㅠ

  • 9. 어린왕자
    '09.7.22 12:16 PM

    그런데 고추양이 얼만큼일때 위 레시피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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